[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7회 국제종합전시회 및 학술대회, ‘KDX 2023’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DX 2023 조직위원회(위원장 허영구)는 ‘KDX! 지상 최대의 치과계 행복 DAY!’를 슬로건으로 전시회를 개최, 양일간 연인원 3,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Stress-Free Dentistry’ 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국내 유명연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7개 강연장에서 이틀간 학술향연이 펼쳐졌다.
KDX 박현종 전시본부장은 “Black Dental Price Day 및 사전 판매 프로모션을 올해도 KDX의 성공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며 “KDX가 올해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시회인 만큼 연말 파격 이벤트가 전시 참가업체별로 다양하게 펼쳐졌으며, 특히 조직위가 준비한 경품 행사에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줌으로써 대회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었다.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의사와 임상의들이 꼭 듣고 싶어 할 만한 강좌들을 준비했다는 고인영 학술본부장은 “보철계 거장들의 강연과 임상 토론, 하루 만에 끝내는 엔도 등 치과 임상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 참가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다양하게 줬다”며 “학술대회 등록 시 전시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하루 4만원, 이틀 8만원을 지원한 것 또한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KDX 2023 참가자들은 1인 당 최대 53장의 경품응모권을 받을 수 있었다. 사전 및 현장 판매 프로모션에서 구매 금액별 경품응모권 교환권이 차등 지급됐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스탬프 부스 투어 완료 등 다양하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치과인이 KDX를 찾아줬다”며 “KDX는 여기서 머물지 않고 더 많은 해외 치과의사 및 바이어 그리고 유수의 업체들이 참가하는 국제전시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허영구 조직위원장은 “오는 2030년에는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전체 규모가 10조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쉽게 예상된다. 이는 당연히 수출이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결국 향후 KDX의 방향은 명실상부한 국제치과전시회로, 이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방향을 제대로 잡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