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016년 시작한 치과 인테리어 사업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시작 만 7년째인 올해 1,000호 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오스템은 인테리어 사업을 국내 일반 병·의원과 해외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지는 치과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미소로치과 김진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환자에게 편안함 주는 게 가장 중요
지난 11월 대전에 새롭게 ‘미소로치과’를 개원한 김진 원장. 그는 원장이라는 칭호보다 교수라는 직함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김진 원장은 성균관의대 마산삼성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거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과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을 공직의로 재직했다. 특히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플란트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연자로도 유명하다.
교수라는 직함을 마무리하고,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기만의 진료공간을 마련한 김진 원장.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에 치과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것으로 제2의 치과의사로서 삶을 시작했다.
김진 원장은 대학병원 치과에서만 수십년을 환자와 호흡하면서 살았다. 특히 의과 중심의 대학병원 내 치과는 하나의 진료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김진 원장은 대전성모병원 재직 당시 치과는 물론, 전체 진료과를 총괄하는 보직을 제안받을 정도로 치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
김진 원장은 “퇴임하기 전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내 모든 과를 총괄하는 직위를 제안받았지만, 의과 중심으로 움직이는 전체 시스템을 감안했을 때 조직 구성원들의 반감이 있을 수도 있어 극구 보직을 사양했다”며 “그 대신 치과에 대한 물적, 인적 투자의 필요성을 꾸준히 요구했고 어느 정도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진 원장이 생각했던 것만큼 대학병원 내 치과에서는 환자들에게 진료 외적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란 쉽지 않았다.
김 원장은 “공직 생활을 마치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개원의로서 새롭게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나를 찾아온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오스템이라는 ‘신뢰’가 선택 기준
대전미소로치과는 약 55평 규모로 공사기간은 1개월이 조금 넘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아이보리로 모던하면서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는데, “치과는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김진 원장의 평소 철학이 잘 녹아 들었다.
김진 원장은 “적지 않은 나이에 처음으로 내 치과를 꾸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더욱이 그 결정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스템은 새 출발에 둘도 없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특히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동안 지속적인 소통은 좋은 결과물을 낳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인테리어 고객들에게 사후 서비스로 치과 홈페이지에 V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