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 인테리어도 브랜드 시대] 오스템 인테리어 탐방-31 '대전 미소로치과’

URL복사

“대학병원에서 실현하지 못한 환자가 편안한 공간, 내 치과에서 실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016년 시작한 치과 인테리어 사업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사업 시작 만 7년째인 올해 1,000호 계약을 달성했다. 특히 오스템은 인테리어 사업을 국내 일반 병·의원과 해외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본지는 치과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대전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미소로치과 김진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환자에게 편안함 주는 게 가장 중요
지난 11월 대전에 새롭게 ‘미소로치과’를 개원한 김진 원장. 그는 원장이라는 칭호보다 교수라는 직함으로 우리에게 더 잘 알려져 있다. 김진 원장은 성균관의대 마산삼성병원 구강악안면외과를 거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과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을 공직의로 재직했다. 특히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 치과의사들을 위한 임플란트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연자로도 유명하다.

 

교수라는 직함을 마무리하고,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기만의 진료공간을 마련한 김진 원장. 그는 오스템임플란트에 치과 인테리어를 의뢰하는 것으로 제2의 치과의사로서 삶을 시작했다.

 

김진 원장은 대학병원 치과에서만 수십년을 환자와 호흡하면서 살았다. 특히 의과 중심의 대학병원 내 치과는 하나의 진료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김진 원장은 대전성모병원 재직 당시 치과는 물론, 전체 진료과를 총괄하는 보직을 제안받을 정도로 치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

 

김진 원장은 “퇴임하기 전 병원장으로부터 병원 내 모든 과를 총괄하는 직위를 제안받았지만, 의과 중심으로 움직이는 전체 시스템을 감안했을 때 조직 구성원들의 반감이 있을 수도 있어 극구 보직을 사양했다”며 “그 대신 치과에 대한 물적, 인적 투자의 필요성을 꾸준히 요구했고 어느 정도 받아들여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진 원장이 생각했던 것만큼 대학병원 내 치과에서는 환자들에게 진료 외적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란 쉽지 않았다.

 

김 원장은 “공직 생활을 마치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개원의로서 새롭게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나를 찾아온 환자들에게 더욱 좋은 진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잠시나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오스템이라는 ‘신뢰’가 선택 기준
대전미소로치과는 약 55평 규모로 공사기간은 1개월이 조금 넘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아이보리로 모던하면서 따뜻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는데, “치과는 환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김진 원장의 평소 철학이 잘 녹아 들었다.

 

김진 원장은 “적지 않은 나이에 처음으로 내 치과를 꾸민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더욱이 그 결정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여러모로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스템은 새 출발에 둘도 없는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특히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동안 지속적인 소통은 좋은 결과물을 낳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인테리어 고객들에게 사후 서비스로 치과 홈페이지에 VR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