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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성북구치과의사회, 박민재 신임회장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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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정총, 미가입 치과 회원 가입 유도 주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차윤석·이하 성북구회)의 향후 2년을 책임질 신임회장으로 박민재 부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성북구회는 지난 19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무·세입세출 결산보고 및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신임 의장단·감사단·회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141명의 회원 중 참석 20명·위임 104명 등 124명으로 성원된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총무담당부회장이 성북구회의 건승을 기원했으며, 성북구청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성북구갑)도 성북구회의 발전을 염원하는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감사단은 관내 미가입 치과에 대해 구회 가입 필요성과 실익을 제시해 가입을 유도할 것을 요청했으며, 회원 고령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젊은 회원에게 전가될 수 있으므로 회비 면제 회원을 예우하면서 재정 부담을 줄이는 개선책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2년 임기를 마무리한 차윤석 회장은 “참여율이 떨어지는 영화관람 이벤트를 취소한 대신 회원 보수교육은 무료로, SIDEX 학술대회 등록금은 일부를 지원했고 송년회 행사에 집중해 성황을 이룰 수 있었다. 이외에 관내 의약단체와 유대를 다지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도 힘써왔다”며 “언제나 구회원과 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2년간 일해왔고, 보람차고 좋은 날들이었다. 우리 회원 모두가 성북구회를 위해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구 회무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장단 선거에서 신임 의장으로는 이재석 부의장이, 부의장으로는 이철환 감사가 각각 회원들의 박수 속에 선출됐다. 신임 감사단에는 임인학 前회장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윤여은 감사는 유임됐다.

 

또한, 박민재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이태희 부회장은 유임, 이기호 총무이사는 신임부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INTERVIEW] 성북구회 박민재 신임회장

 

“인접구회와 협력해 불법의료광고 저지 최우선”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성북구에서 개원 20년차로 해가 지날수록 개원 상황이 힘들어지고 있어 신임 회장으로 어깨가 무겁다. 진료비 덤핑치과, 불법의료광고 등으로 인한 선량한 회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치협이나 서울지부에서 대처한다고 하지만 회원들에게 와닿지 않을 정도다. 만성적인 구인난 역시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 의대는 정원 증원으로 가닥이 잡혀, 치대 정원 감축은 말도 못 꺼내는 상황이다. 인구는 줄어드는데 치과의사는 계속 늘어난다. 결국 모든 피해는 회원들에게 다 돌아가고 있다.

 

주요 사업계획은?

성북구는 소위 말하는 구도심 지역이다. 인구가 줄어드는 구도심은 개원 장벽이 높아 신규로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 신규 회원 유입이 더디다 보니 임원 구성에도 조금 어려움이 있다. 올해는 인접구인 노원·도봉·강북구회와 연합해 한 팀으로 시너지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과거와 같은 연합체육대회는 힘들겠지만, 인접구 집행부가 하나가 돼 구인난이나 불법의료광고 등에 대해 공동대처한다면 훨씬 더 힘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성북구회 10개 반모임에도 참석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선배들의 사업을 계승하고, 활력있는 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성북구회 신임집행부 주요 임원]

●의장단 : 이재석 의장·이철환 부의장

●감사단 : 윤여은, 임인학

●부회장 : 이태희, 이기호

●총무이사 : 김진호

●재무이사 : 이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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