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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 학술대회, 총의치에서 치과경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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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24일 창원 컨벤션센터…불법네트워크척결 성금 전달식도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황상윤·이하 경남지부)의 2011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경남지부가 경상남도와 체결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과 연계한 총의치 주제의 강연을 비롯해 소아교정, 임플란트와 외과적 처치법, 근관치료 등의 임상 강의와 함께 경영, 의료분쟁과 관련된 AGD 윤리교육 등 개원가에서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준비됐다.

 

2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 일요일 점심 무렵까지 이어진 대회에서는 총 7개의 강좌가 진행됐다.
토요일에는 박기태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소아·청소년기 교정적으로 어떻게 접근할 것이가?’와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의 ‘잘되는 병원의 비밀’을 시작으로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치과보철과)의 ‘임상가를 위한 Immediate Loading 쉽게 따라하기’, 양승욱 변호사(치협 고문변호사)의 ‘치과의료분쟁의 현황과 대안’ 등이 이어졌다.

 

일요일에는 총의치를 주제로 이청희 교수(경북치대 보철과)가 ‘실패를 줄이는 총의치 제작에서 단계별 검사할 점들’을 주제로 3시간에 걸쳐 강의했으며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외과)가 ‘Bone Augmentation Using Mandibular Body Bone(MBB)’를 주제로 하악골체부이식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왜 근관치료가 실패하는가?’를 주제로 근관치료의 실패 이유를 찾아 성공적 근관치료의 해법을 소개했다.

 

학술대회 외에도 강연장 앞 로비에 마련된 전시회에는 42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자재를 전시하기도 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불법네트워크 척결을 위한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경남지부 관내에서 조기에 성금이 완납된 분회와 경남지부에 지금까지 접수된 성금을 김세영 회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불법네트워크치과 척결에 치협이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송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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