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노년치의학회)가 ‘하이브리드 학회’로 발돋움해 노년치의학의 새 지평을 열어 가기로 다짐했다.
지난달 27일 노년치의학회는 가톨릭대성모병원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노년치의학회 최용근 연구이사가 노년치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발표했고, 박준봉 회장은 학회의 장기적 청사진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박준봉 회장은 “노년사회에 대한 준비 및 대응 차원에서 노년치의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학회 위상 제고를 위한 제도적, 실무적 실행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년학회는 앞으로 △노화에 관한 기초과학적·임상치의학적 연구체제 구축 △학술진흥재단 평가 인정 학회지 등재 △최소 1,000명 이상으로 회원 증원 △노년 대상 봉사프로그램 기획 및 운용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박준봉 회장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회 임원들과 회원들 모두가 ‘하이드브리드 정신’으로 학회의 질적 향상에 충실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