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양악수술학회) 학술집담회가 지난 5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성공적인 선수술을 위한 3차원 영상의 올바른 적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의 강연이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Cone Beam CT가 도입되면서 이뤄진 수술 전·후, 수술 이후 경과에 따른 변화 등을 정밀하게 평가하는 방식의 발전과정을 상세히 다루고, CG ceph(Cone Beam CT generated ceph)의 장점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이 드러나기도 했다.
양악수술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2009년 이후 우리나라 턱교정수술에 큰 영향을 미친 선수술술식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그리고 어떤 요소들이 고려돼야 하는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양악수술학회는 오는 12월 5일 정규림 교수를 연자로 하는 학술집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