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HOT PRODUCT] shinyong_ 레인보우 레이저

URL복사

브라켓 제거-치주-근관, 한 번에 OK~

시술 시 출혈과 통증이 적어 치주 관련 질환과 엔도 치료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레이저 치료기. 시중에는 물방울, CO₂ 등 다양한 방식의 레이저 치료기가 출시돼 있다. 다이오드(Diode)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레인보우 레이저(RAINBOW LASER)’ 역시 이런 레이저 치료기의 기능을 충실히 소화할 수 있다. 더욱이 ‘레인보우 레이저’는 여기에 교정용 브라켓 제거 기능을 추가해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유저 입장에서는 하나의 기계, 즉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레이저 치료기다.

세 가지 팁, 세 가지 혜택

과거 레이저 치료기는 팁이 따로 존재하지 않았다. 본체와 시술 팁의 일체화로, 정해진 두께의 레이저 빔만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당연히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범위도 한정됐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레이저 치료기는 다양한 팁을 교체 사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레인보우 레이저’ 역시 서저리 팁(Surgery tip), 디본딩 팁(De-Bonding Tip), 엔도 팁(Endo Tip) 등 세 가지 팁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유저는 각각의 상황에 맞게 팁을 교체해 사용하면 된다.

 

이중 ‘레인보우 레이저’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팁은 디본딩이다. 디본딩 팁은 1,400㎛의 레이저를 방출하는데, 다이오드 방식의 레이저 치료기 중 브라켓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은 ‘레인보우 레이저’가 업계 최초에 가깝다는 게 신용덴탈 측의 전언이다.

 

브라켓을 인위적인 힘으로 제거했을 때, 치아 표면을 감싸고 있는 에나멜질이 함께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치아우식의 원인이 되곤 했다. 이 경우 ‘레인보우 레이저’를 사용하면, 치아에 자극을 주지 않고 효과적으로 브라켓을 제거할 수 있다.

 

신용덴탈 관계자는 “브라켓이 부착된 곳에 ‘레인보우 레이저’로 열을 가하면 팽창이 일어난다”며 “이때 브라켓과 본딩 레진 그리고 치아가 가지고 있는 열팽창 계수의 차이로 인해 뒤틀림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런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손쉽게 브라켓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디본딩 팁을 이용해 LLLT(Low Level Laser Therapy) 치료도 가능하다. 저출력을 이용한 치료방법인 LLLT 치료는 세포를 재생하거나 성장속도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지각과민치료와 발치 후 통증완화, 그리고 임플란트 치료에 효과적이다.

 

400㎛를 방출하는 서저리 팁은 치주염과 치주소파 등 연조직 치료와, 치은절제, 잇몸성형 등 수술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엔도 팁은 근관소독, 치수절단, 치수절제 등 Endodontics 치료에 용이하도록 200㎛의 레이저를 방출한다.

 

기계적 우수성, 뛰어난 가격 경쟁력

이와 같이 효과적이고, 넓은 범위의 치료가 가능한 데에는 투과율이 뛰어난 다이오드 방식이 크게 기여했다. 일반적으로 다이오드 방식의 레이저 치료기는 직접 전류를 흘려보내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타 방식에 비해 발진 효율이 매우 우수하고, Pumping-source와 같은 고가 부품의 고장이 거의 없다. 수명도 반영구적이나 다름없다는 게 신용덴탈 측의 설명이다.

 

특히 신용덴탈은 레이저 모듈 시장의 선두국가인 독일로부터 다이오드를 직접 수입함으로써 생산비를 낮춤은 물론, 최대 출력을 7W까지 끌어올렸다. 관계자는 “레이저 치료기는 고가의 장비로 인식돼 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레인보우 레이저’의 경우 타사 제품에 비해 많게는 20%, 적게는 1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돼 있다”며 “치과 병의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오드 방식은 산소헤모글로빈이나 헤모글로빈에 의한 흡수율이 다른 파장보다 뛰어나고 투과율도 높다”며 “환자에게 주는 고통을 최소화하면서도 효율적인 절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02-754-8608

 

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저 사용기] 전상섭  원장 (분당향기로운치과)

 

“브라켓 제거와 통증 완화 탁월”

 

‘레인보우 레이저’의 임상적 편리성은 치과교정 영역의 De-bracketing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Bracket에 변형이나 파절을 줄 수 있어 세라믹 Bracket과 설측면 Bracket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다이오드 레이저를 쏘면 물체에서 열 발생과 팽창이 일어나는데, 교정 Bracket과 본딩 레진 및 치아 각각의 열팽창 계수의 차이로 인한 뒤틀림이 일어난다. 이러한 물리적 특성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레이보우 레이저’는 교정영역뿐만 아니라 보철물 제거 시에도 응용할 수 있다.

 

치아 신경치료에서의 main canal 및 accessory canal의 염증성 물질 소독 및 세척에도 사용하고 있다. 치근단병소의 치료전후 방사선학적 변화와 병리학적 변화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또한 지각과민 치아치료 시 LLLT(Low Level Laser Therapy) 로 사용하는데 노출된 상아세관에 liner 재료를 바르고 쪼여주면 효과가 뛰어나다.

 

LLLT는 조직에 Bio-stimulation을 주어 부종과 통증을 완화해주므로 임플란트와 발치등과 같은 외과적 처치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저작근의 근육통을 호소하는 턱관절증 환자의 경우도 이환 부위에 천천히 회전하면서 쬐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3가지 Tip 중 Surgery Tip은 Frenectomy, Gingivectomy, Periodontal pocket debrigement에 이용하고 있다. Surgery mode 이용 시에는 반드시 간헐적으로 사용하고 물을 뿌려주어 연 손상을 예방해주어야 한다.

 

‘레인보우 레이저’는 치과영역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원리와 이론 및 주위사항을 숙지하면서 폭 넓게 응용하면 좋겠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