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전신-교정치의학 연구회에서 주최한 ‘TMD/수면무호흡/Anti-Aging 치료를 위한 TMJ-Integrative Orthodontics 공개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턱관절&치아교정 치료의 새로운 발견’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세미나에는 턱관절 및 치아교정에 관한 새로운 술식을 접하고자 하는 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연자로 나선 정수창 원장(오클라호마자연주의치과)은 △The New Paradigm Shift in TMJ & Orthodontics Treatment를 주제로 치아 교정 시 턱관절, 연조직 등 종합적인 고려가 동반돼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치료 시 신체 내부에서 발현되는 내추럴 포스(Natural Force)를 이용한 치아교정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열린 이영진 대학원장(차의과대학 통합의학대학원)의 강연에서는 ‘신경과의사가 바라본 턱관절과 전신질환의 관계’를 주제로 턱관절 치료가 선행되지 않을 경우 전신질환 개선이 더딜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여러 임상 케이스를 통해 입증했다.
정수창 원장은 “턱관절과 치아교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하는 자리였던 만큼, 참가자들의 반응 또한 즉각적이었다”며 “강연을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내년 1월 11일 한 번의 강의를 더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02-577-9344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