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가 무료치과진료 사업인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이하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번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과 함께 이동 치과진료 형태로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여성가족부는 구강건강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교육, 무료 구강검진, 불소도포, 무료 치과진료, 다국어 구강건강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다문화 가족의 결혼이주여성과 15세 미만의 자녀, 한부모 가족, 조손 가족, 새터민 가족의 만 15세 미만 자녀와 보호자이다.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과 안상현 팀장은 “민간 분야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