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회장 이규형, 이하 SKCD)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003년에 창립하고 이듬해인 2004년 1기 연수회를 시작한 SKCD는 올해로 연수교육을 시작한지 10주년을 맞았다.
SKCD는 지난 15일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에서 제1회 프리젠테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는 SKCD가 10주년을 기념하고, 회원들이 직접 자신의 증례를 발표해 서로간 임상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프리젠테이션 데이 주제는 ‘Interdisciplinary approach’로 선정했다. SKCD 관계자는 “치과진료의 모든 영역에 걸쳐 환자중심의 진료를 추구하는 SKCD의 철학에 걸 맞는 주제라 할 수 있다”며 “총 4명의 회원들이 각자 증례를 통해 SKCD 연수 과정에서 업그레이드 된 임상술기는 물론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추구하고 있는 진료 철학을 다시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SKCD 고문이자 디렉터로 활동 중인 최대훈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박은진, 강문호, 권성준, 최유정 회원 등 4명의 연자가 강연했다.
박은진 회원은 ‘Occlusal Reconstruction of Angle's classII Div.1 Case’를, 강문호 회원은 ‘Postoperative Occlusion Establishment in Orthognatic Surgery Cases’를 다뤘다. 이어 권성준 회원이 ‘Orthodontic Treatment in Interdisciplinary Dentistry’를, 최유정 회원이 ‘Occlusal Diagnosis for Longevity’를 각각 발표했다.
이들 연자들은 ‘Interdisciplinary approach’를 대주제로 교정, 치주, 구강외과, 보철, 보존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치과치료의 접근 방식을 다양한 증례로써 소개했으면, 발표 후에는 회원간의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특히 이번 증례발표는 오는 4월에 있을 일본 SGCW와의 교류 및 5월 IMBD 학회에서 발표에 나설 연자들의 예비 발표라 볼 수 있다.
한편, SKCD는 오는 6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