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4명이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도의회의원 및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는 각각 서울, 부산, 인천, 구미 지역에서 후보로 출마했다.
서울 성북1선거구의 새누리당 한상학 후보(조선87)는 현재 성북구에 대한치과를 개원하고 있으면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원 동구제1선거구 정충보 후보(부산92)는 현재 부산 행복치과를 개원하면서 부산시치과의사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경쟁에 나선다.
인천 중구의회의원 중구가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규원 후보(경희87)는 인천 이규원치과 원장으로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30대 주자로 나서는 치과의사 이정혁 후보(원광01)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아 경북 구미시의회의원 구미시바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치과의사 4명을 포함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의·약사 후보는 모두 3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7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3명, 약사는 20명의 후보를 냈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후보로는 의사출신 김연선 후보가 서울중구청장에, 오형근 후보가 광주동구청장에, 박영숙 후보가 성남시장 선거에 각각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약사출신으로는 한기열 후보가 대구중구청장에, 유명호 후보가 증평군수에, 김관호 후보가 영양군수에 출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