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C 치과대학의 한국계 미국인 교수 故레이몬드 루이스 킴 교수의 유지를 받들어 후학들을 양성해온 일본의 Dr. Honda Masaki와 Dr. Yamazaki Massao, Dr. Ito Yusaku 그리고 USC의 Dr. Yanase Roy T.의 임상지견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이들을 멘토로 퀄리티 치과치료를 추구하고 있는 Society for the Korean Clinical Dentistry(회장 이규형·이하 SKCD)가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다음달 8일 코엑스 컴퍼런스룸 401호에서 만날 수 있다.자신의 임상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SKCD는 국내는 물론, 일본을 오가면서 3년 과정의 세미나를 진행한다. 일본 현지 혼다 박사의 클리닉 및 교육장에서 세미나가 이뤄지며, 국내에서는 윤영훈, 이희경 등 SKCD 주요 멤버들이 디렉터나 패컬티로 나서 연수회가 진행된다.SKCD 이규형 회장은 “1년 이상 10주년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정기적으로 오픈 세미나를 통해 SKCD에서 이뤄지는 교육 내용과 우리가 추구하는 임상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10주년 학술대
다양한 연수프로그램과 강연으로 개원가에 턱관절 치료법을 전해온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다양한 특강과 턱관절 장애 치료의 논쟁을 다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2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치료와 연관된 턱관절 장애 및 난치성 턱관절 질환의 예방 및 극복’을 주제로 열리며, 그간 턱관절협회 발전과 임상발전에 힘써온 권종진 고문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겸한다. 권 고문은 특별강연을 통해 그간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정리한 턱관절 장애의 기본개념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한다. 특히 턱관절 치료는 환자와 상담도 중요한 만큼 상담팁과 컴플레인 대처법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턱관절협회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일본턱관절학회 Hiroyuki Wake 상임이사의 ‘TMD 및 심리적 문제가 있는 환자의 정신신체학적 접근’강연에서는 전신질환관점에서 바라본 턱관절 장애를 설명한다. 특별강연의 마무리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정훈 사무총장의 ‘턱관절세정술 후에 이용되는 턱관절 내시경술’ 강연이 장식한다.오후에는 ‘턱관절 장애 치료의 논쟁점’을 부제로 본격적인 학술강연이 시작된다. 류재준 교수(고대임치원)는 ‘턱관절
“항상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강연에 임한다. 때문에 근본적인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강연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에게도 기본을 강조한다. 예를 들면 이 케이스는 어떤 이유에서 쉬운가, 그리고 왜 어려운가에 대한 근본적인 원리를 알고 있어야 한다. 따라 하는 거야 누구든지 할 수 있다. 근본적인 원리를 알고 있어야만 그것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활용도 가능하고, 그제서야 비로소 자신의 것이 될 수 있다.”‘개원의를 위한 임플란트·치주 실전’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는 이정근 교수는 무엇보다 기본을 강조했다. 대학병원에 몸 담고 있는 만큼 어려운 케이스의 리퍼 경험이 많은 이 교수는 근본 원리, 즉 기본이 충실해야 어려운 케이스도, 쉬운 케이스도 문제없이 끌고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난 케이스의 임플란트 식립에 관한 기본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번 강연의 초점은 어려운 케이스에서의 효과적인 임플란트 식립법이 될 것”이라며 “상악 구치부에 뼈가 많이 상실된 경우 시행하는 상악동이식술 등 어려운 조건상에서 시행되는 임플란트 식립의 모든 것을 아우를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수술 계획 수립부터 골 생물학, 수술 단계 오버뷰,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차 국제학술대회 및 제6차 정기학술대회가 오는 6월 1일 서울성모병원 강당에서 종일 개최된다. 일본악변형증학회, 대만교정학회 연자를 초청해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춘 이번 학술대회는 ‘Strategies for Asian Lip Protrusion’라는 주제로 3명의 외국연자와 3명의 국내연자가 참여한다. lip protrusion은 동양인 환자에서 가장 흔한 chief complaint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교정치료 또는 턱교정수술을 병행하는 방법에서 다양한 연구와 임상적용이 이뤄지고 있는 부분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동양인에게서 관찰되는 lip protrusion의 양상과 치료목표, 교정 혹은 수술적 치료방법 및 한계에 대해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연자 강연으로는 Junichiro Iida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가 ‘Preliminary lecture: Past. Present and Future of Japanese Society for Jaw Deformity’과 ‘Orthodontic Treatment for Lip protrusion:
(가칭)대한선수술교정학회(이하 선수술교정학회)가 다음달 15일 연세대학교 의생명연구센터에서 ‘황현식 교수 초청 선수술교정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그간 “된다 안된다” 말도 많았던 선수술교정은 3차원 영상기술의 발전으로 어느덧 수술교정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황현식 교수(전남치대)가 연자로 나서 정확한 STO 수립, 올바른 수술교합, 술 후 교정 프로토콜 수립 등 선수술교정의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적인 강연주제는 △성공적 선수술을 위한 STO 작성 △성공적 선수술을 위한 수술교합 형성 △새로운 영상 CG Ceph, 선수술에의 적용 △선수술 환자에서 효율적 술 후 교정 등이다. 선수술교정학회 관계자는 “안면비대칭 등 3차원 영상 연구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황현식 교수를 초빙해 선수술교정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며 “본 강연회를 통해 모든 턱교정수술 환자가 선수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회의 사전등록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이며, 등록비는 개원의 30만원, 전공의·공보의는 15만원이다. ◇문의 : 02-2228-3100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와 이보클라비바덴트가 ‘Tetric N-Collection과 N-Cements를 활용한 완전정복, 심미수복과 최신접착’ 세미나를 다음달 22일 오스템 ATC/ICDE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접착기술을 이용한 복합레진 수복에 대한 트랜드를 살피고, 이에 대한 효과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에 바로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자로는 박성호 교수(연세치대)와 김선영 교수(경희치대)가 나서 각각 △전치부 직접수복(Class4, Class5, Diastema closure) △구치부 직·간접 수복(Class2, 레진·세라믹 인레이, 심미수복물의 합착)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 관계자는 “심미수복과 접착에 관한 지식은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임상의들의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15명으로 참가 인원이 제한되며, 등록비는 25만원이다. ◇문의 : 070-7016-4570,02-536-0714전영선 기자 ys@sda.or.kr
균일한 프랩면으로 리메이크율 획기적으로 낮춰최근 치과계는 CAD/CAM으로 제작되는 올세라믹 보철물의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올세라믹 보철물은 골드크라운보다 적합도가 낮고 CAD/CAM 밀링기는 언더컷이 있어도 제어해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프랩이 요구된다. 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이하 코메트)는 보다 정확한 프랩이 가능한 ‘SonicLine’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있다. 코메트는 최근 CAD/CAM 진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CAD/CAM AIR SONIC TIP KIT’를 추가로 선보였다.원하는 만큼만, 매끈한 프랩면Digital Dentistry 성공의 핵심은 정확한 프랩과 CAD/CAM을 통해 완벽한 마진을 구현하는 것이다. 보철물과 마진이 완벽히 부합되지 않아 미세한 틈이 생길 경우 크랙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등 문제를 발생해 리메이크를 초래한다. 더욱 정밀한 지르코니아 보철의 가공을 위해 CAD/CAM이 도입됐지만 언더컷과 마진은 아직 손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CAD/CAM으로 보철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프랩에 대한 개념과 인식까지도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
㈜신흥이 “RMGI(Resin-Modified Glass Ionomer) Luting Cement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를 모토로 내세운 ‘Nexus RMGI(제조원: Kerr,미국)’를 출시했다. 신흥은 지난 9일부터 11일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4에서 Nexus RMGI를 론칭, 전시부스에 1,500여명의 치과의사가 몰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Nexus RMGI는 강력한 본딩력, 잉여 시멘트의 간편한 제거, 낮은 피막도와 향상된 방사선 불투과성, 편리한 사용 등 RMGI 시멘트가 갖춰야 할 모든 기준을 업그레이드했다.셀프 어드히어링 페이스트/페이스트 타입으로 메탈, 골드뿐 아니라 지르코니아와 올세라믹 보철물에도 뛰어난 본딩력을 구현한다. 덴틴과 에나멜 모두에서 강한 접착력을 보이는 등 시멘트의 기본기를 탄탄히 갖추고 있다는 게 신흥 측의 설명이다.특히 Nexus RMGI의 독창적인 택큐어(tack cure) 기술은 원-필 클린업(One-Peel Clean up)을 가능하게 하며, 잉여 시멘트를 잔여물 없이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Nexus RMGI는 사용하기 편리한 오토믹스 시린지가 기본 형태인데, 신흥은 이번 론칭을 기념해 K
한국치과교합연구회(회장 김영재·이하 교합연구회)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교합조정 세미나’를 개최한다.교합연구회 회장이자 메인 디렉터인 김영재 원장은 “교합과 교합조정은 모든 치과치료에 근간이 되는 항목”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론은 물론 실제 임상 증례를 기준으로 중심위 및 편심위 교합 분석와 교합 조정에 대해 임상적으로 현실 가능한 방법을 다룬다”고 전했다.김영재 원장은 중심위 및 편심위 등으로 교합분석과 조정 방법을 다룰 예정이다. 첫 세미나가 열리는 다음달 1일에는 중심위를 다루게 된다. 김 원장은 교합조정 전 검사와 준비 과정으로 교합접촉의 표시, holding cusp과 치아접촉, 임상적 교합조정을 설명한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지난 9일부터 11일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4(조직위원장 강현구)는 세계 8대 치과기자재전시회라는 위상에 걸맞게 해외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모습이다. 치과의사를 비롯한 바이어 등 외국인들은 주로 기자재전시회에 참가를 위해 방문했다.이에 조직위 측은 해외 치과의사들이 학술 강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도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지난 19일 실무위원회를 통해 SIDEX 2014에 대한 전반적인 자체 평가회를 가졌다.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특히 외국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특히 해외 치과의사들이 국내 치의학 및 임상지견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요국과 보수교육 인정 등 협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 일환으로 조직위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측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구할 예정이며, 그 밖에 일본, 호주 등과도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이날 실무위원들은 행사운영 및 진행된 사항을 재점검하고, 개선점을 논의했다. 정기훈 전시본부장은 “특히 해외 전시회를 통해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SIDEX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는 해외홍보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평가회는
현재 의사와 한의사를 중심으로 실행하고 있는 노인요양시설 촉탁의 제도가 치과에서도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치과 촉탁의제도가 시행되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의 구강건강 향상은 물론 치과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노년치의학회)는 지난 1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간 추진해온 치과 촉탁의 제도의 경과를 알렸다.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보건복지부, 노년치의학회가 참여하는 치과 촉탁의 TFT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노년치의학회는 자체적으로 노인구강보건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해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관련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시행 중에 있다. 더불어 6개의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한 치과 촉탁의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치과 촉탁의 제도의 원활한 정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과의사, 노인, 요양시설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노년치의학회는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수가와 제공 방식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노인 구강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평생 2개까지 적용되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수가가 발표됨에 따라 ‘만족한다’, ‘아쉽다’, ‘우려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임플란트 업체들의 표정 또한 제각각이다. 업체들은 임플란트 급여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필요에 따라 제품 원가까지 수정해야 하는 형편이다.식립치료재료 즉 픽스처 및 어버트먼트 재료가가 적게는 13만원에서 많게는 27만원 수준까지 다양해질 전망인데, 픽스처의 경우 표면처리 등에 따라 가격이 차등화 된다. 심평원은 임플란트 재료가 산정을 위해 국산 및 외산 임플란트를 국내에 생산·공급하고 있는 업체들로부터 임플란트 고정체(픽스처) 및 지대주(어버트먼트)의 현황을 파악한 바 있다.A업체 관계자는 “모두가 인지하고 있듯이, 임플란트는 패키지 혹은 덤 판매 방식이 초창기부터 과열된 바 있다”며 “물론 제품 원가는 정해져 있지만, 200% 심하면 400%까지 할증을 해주는 밀어내기식 판매가 과연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했다.보험 재료로 등재된 임플란트는 당연히 상한가가 정해진다. 업체는 각종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제품을 등재할 것이며, 보험당국은 이를 기본으로 보험 재료수가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이 공약사항 중 하나였던 개원환경개선위원회와 청년위원회를 신설했다.또, 치협 정책계발의 산실이 될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소장에는 홍순호 前 치협 부회장이 선임됐다. 전임 집행부의 불법네트워크척결위원회는 의료영리화저지대책특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치협 제29대 최남섭 집행부는 지난 20일 첫 번째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단 공약사항 및 총회 수임사항 점검, 임원 업무 분장, 위원회 신설 및 명칭 변경, 75세 이상 임플란트 급여화 관련 건정심 의결 결과, 2015년 수가계약 협상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처리했다.최남섭 회장은 “능력과 열정을 갖춘 이사진과 함께 회무를 추진하게 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회원 눈높이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치과의사의 미래를 위해 통합된 힘을 쏟아 붙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부회장들의 업무분장도 있었다. 장영준 부회장은 법제·정보통신·경영정책위원회, 안민호 부회장은 공보·재무·국제위원회, 박영섭 부회장은 치무·홍보위원회, 박준우 부회장은 학술, 수련고시위원회를, 마경화 부회장은 보험위원회, 김종훈
병·의원의 개인정보 관리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요성 인식은 물론 관련 조치도 턱없이 부족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보기술융합센터가 전국 병·의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지도 및 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대충 알고 있으나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준은 아니다’라는 응답이 42.9%로 가장 많았고, ‘들어는 봤으나 잘 알지 못한다’는 응답은 23.8%였다. 전국 의료기관의 과반수이상이 개인정보보호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개략적이라도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32.4%였고, ‘정확하게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 상세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6%에 불과했다. 최근 1년간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교육 경험 여부에 대해서는 8.6%의 의사만이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90% 이상은 교육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충분한 정보 및 소개 부족’이 45.8%로 가장 많았고, ‘시간을 내지 못해서’ ‘필요성을 못 느껴서’ ‘적절한 교육내용을 찾지 못해서’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이 개인정보보호에 더욱 둔감한 것으로 나타나, 개원의가 대부분인 치
치과의사 4명이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시도의회의원 및 구시군의회 의원 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는 각각 서울, 부산, 인천, 구미 지역에서 후보로 출마했다. 서울 성북1선거구의 새누리당 한상학 후보(조선87)는 현재 성북구에 대한치과를 개원하고 있으면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원 동구제1선거구 정충보 후보(부산92)는 현재 부산 행복치과를 개원하면서 부산시치과의사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경쟁에 나선다. 인천 중구의회의원 중구가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규원 후보(경희87)는 인천 이규원치과 원장으로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바 있다. 30대 주자로 나서는 치과의사 이정혁 후보(원광01)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을 받아 경북 구미시의회의원 구미시바선거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치과의사 4명을 포함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의·약사 후보는 모두 3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 7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3명, 약사는 20명의 후보를 냈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후보로는 의사출신 김연선 후보가 서울중구청장에, 오형근 후보가 광주동구청장에, 박영숙 후보가 성남시장 선거에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