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치료를 바탕으로 턱관절 질환과 골격성 부정교합 치료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이하 연구회)가 지난 28일 제4기 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강의와 수료식을 TP치과기공소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4기 연수회는 지난 3월 8일 시작해 총 4개월 간 진행됐다. 한만형 회장이 추구하고 있는 교정치료는 비발치 및 비수술을 통한 4D 입체 교정으로 ‘골격성 부정교합’을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한 회장은 ‘두개동설’을 핵심으로 다뤘다. 그는 “두개골은 끊임없이 움직인다”는 것을 전제로 질환의 원인분석과 진단, 치료계획, 그리고 이를 교정하는 치료법까지 전과정을 전수했다.
한 회장은 “인체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하나의 유기체다”고 강조하면서, 골격성 부정교합의 원인과 그 치료방법 등을 공유했다. 그는 △두개골을 움직이는 교정 치료법 △턱관절 치료와 교정치료의 관계 △턱관절 치료와 전신치료의 관계 △비발치 교정 △대체의학 △4D 입체교정 등을 통해 다양한 임상 케이스는 물론 연수생들의 환자 케이스를 공유하면서 실직적인 임상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한만형 회장은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연수 참가자의 환자 케이스를 직접 다루는 등 전 과정이 이론보다 실질적인 진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연수참가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만큼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올 가을 5기생 모집을 위한 공개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