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하 강릉대치과병원)이 노인 고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4일, 강릉대치과병원에서는 노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웃는 이 행복한 이’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한 어르신들을 초청한 가운데 강릉대치과병원 조경모 교수가 직접 재능기부에 나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 및 인화작업을 거쳐 액자로 전달하며, 오는 8월 23일에도 두 번째 촬영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강릉대치과병원은 소외계층과 빈민국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아동 초청 구강교육, 몽골의료봉사, 필리핀·베트남 아동 초청 무료수술, 지역주민 무료구강검진, 밥차 봉사 등 여러 봉사활동 등 더욱 뜻깊은 개원 20주년을 만들어가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신규 치과의사 23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BLS provider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본생명구조술 교육과정으로, 대한치과마취과학회 소속 BLS Instructor 4인의 지도 하에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기본생명구조술, AED 사용법, 고급기도관리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합격자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해 집중도를 높였다. 단국대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에 대해서는 전신마취를 통한 치과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신규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이러한 여건을 감안,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단국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지역사회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회장 서상우·이하 동문회)가 김영진 교수의 정년퇴임 축하연을 열었다. 지난 4일 대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는 퇴임기념 동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축하연주 및 ‘스승의 은혜’ 제창 등으로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다. 경희치대를 졸업한 김영진 교수는 1985년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소아치과학 전공자로서 경북치대 소아치과학교실 개설 및 교육과 연구에 매진해왔다. 특히 초대 치전원장을 역임하며 신축 캠퍼스로의 이전과 새로운 교육체제 정립 등 교욱 및 진료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BK21사업 추진과 연구시설의 확충에도 나섰고, 치과병원 내 장애인치과센터를 개소했으며, 치과병원 법인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김영진 교수는 대한소아치과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동문회 박충제 부회장은 “훌륭한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행복했고, 지금도 늘 제자들을 걱정하고 살피시는 스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후학들의 진심어린 감사와 축하를 받은 김영진 교수의 정년퇴임은 그 자체로 훈훈한 감동을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윤정호 교수(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이 일본 도쿄여자의과대학 Takanori Iwata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치과질환 치료를 위한 치주인대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 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전략 개발’을 주제로 한 연구과제가 한국연구재단의 2017년도 한-일(NRF-JSPS) 공동세미나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일 연구팀은 향후 1년간 한국 연구재단(NRF)과 일본 학술진흥회(JSPS)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치주인대 줄기세포 기반 세포시트공학기술을 치과 질환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적용 기술 개발, 난치성 치과질환인 치주염을 극복하기 위해 치주인대 줄기세포로 제작한 세포시트의 임상 적용을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프로토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의 연구팀은 공동세미나 개최를 통해, 인간 치주인대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시트공학기술의 임상 적용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치주질환 치료를 위한 조직재생 기술의 임상 적용 지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윤정호 교수는 “국제 우수 연구팀과의 지속적 협력연구 강화를 통해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한국과 일본 외 제3국 연구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엄흥식 병원장이 두 번째 사진전 ‘Small Instruments’를 연다. 치과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전시로 선보여 더욱 의미가 있다. 엄흥식 병원장은 꾸준히 사진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오랫동안 사진 공부를 해오다 지난 2011년부터는 이종만 선생의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강릉지역 사진작가 모임인 ‘사진나무’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12년 첫 개인전 ‘빛, 그 안에서’를 선보인 데 이은두 번째 개인전이다. ‘Small Instruments’는 치과기구를 찍은 사진 35점이 전시된다. 엄흥식 병원장은 “오래 전부터 치과기구를 찍어보고 싶었다”면서 “매일 사용하는 기구들을 사진기를 통해 다시 보니 그 속에 내가 있었다”고 전했다.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6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강릉 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0일 ‘SNU 나누기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된 36개 작품은 예심과 본선,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으며,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걸린 영예의 대상은 ‘아거와 덴티’를 출품한 임현애씨(23)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인 임현애 씨는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튼튼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악어(아거)와 악어의 이빨을 청소하는 악어새에서 착안해 Dentist의 약자를 네이밍한 ‘덴티’로 캐릭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에게 구강건강의 인식이 확산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본과 3학년이 되고, 병원생활을 하면서 달라진 점을 하나 꼽자면 st진료(학생진료)를 시작하게 된다는 점이다. 모든 치과대학들이 예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재학생들이라면 주도적으로 진료를 하게 되는 첫 시기일 것이고, 치과대학을 졸업한 치과의사들이라면 학생시절 처음으로 환자를 진료한 경험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치과계가 발전함에 따라 진료방법과 방향이 바뀜에 따라 학교에서 시행하는 st진료의 내용도 많이 바뀌어 왔다. 현재 치과대학들의 최소한의 st케이스 개수는 어떨지 조사해 봤다. 다른 학교 상황은 어떤지 알 수 있는 기회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재학생들도 궁금할 것으로 생각됐다. 11개 치과대학의 교육과정이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듯 st케이스의 과정도 세부적 차이가 많았다. 학교별 교육과정 중 다른 요소들이 많고, st케이스로 인정되는 중간 과정과 절차가 달랐다. 치과대학 st케이스의 목적은 환자의 진료와 더불어 학생의 교육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진료와는 기준과 목적이 다르다. 졸업요건에 포함되는 내용이지만 st케이스와 일반적으로 원내생이 해야할 일의 중간쯤에 있는 경우도 있었다. 때문에 처음 조사할 때의 생각과 달리 단순한 수치만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연건캠퍼스에서 ‘SNU 지난 70년 거리 사진전’, ‘SNU 스마일 back 자선바자회’, ‘SNU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등 ‘SNU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에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 및 학교사랑기금 출연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최근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주성채 동문(40회)에게 지난달 19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주성채 동문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주성채 동문의 뜻을 받들어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학교사랑기금 3,000만원을 기부한 이석곤 동문(48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특히 이석곤 동문이 출연한 기금 3,000만원은 학교사랑기금 1호로 의미를 더했다. 이석곤 동문은 “학교발전을 위한 학교사랑기금에 1호로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이정환 박사(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와 이해형 교수(단국대학교 치과생체재료학교실) 연구팀이 발표한 ‘Development of long-term antimicrobial poly (methyl methacrylate) by incorporating mesoporous silica nanocarrier’ 논문이 치과재료 학술지 ‘Dental materials’ 9월호에 게재됐다. ‘Dental materials’은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 중 1위, 82개 치과분야 중에서는 5위에 랭크돼 있는 영향력있는 학술지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연구는 의치상용 레진으로 많이 쓰이는 아크릴릭 레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에 3.5nm 중기공을 가지는 직경 약 85nm의 실리카 나노입자를 함유시켜 표면 거칠기 변화 없이 친수성 표면에너지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친수성 표면은 대부분 소수성 표면을 가지는 구강 내 유해 세균의 부착을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의치상용 레진에 함유된 실리카 나노입자의 넓은 표면적으로 인해 1회 담침만으로 14일 동안 칸디다균 성장을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 단시간의 항균효과만을 보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활용한 치주과학 수업.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신현승)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30일 단국치대 본과 2학년 학생들에게는 일제히 ‘구글 카드보드(Google Cardboard)가 지급됐다. 국내 Google Educator Group 수장을 맡고 있는 박정철 교수가 진행한 이번 수업을 학생들을 강의실 밖 임상현장으로 순간 이동시켰다. 아직 임상을 경험해보지 못한 본과 2학년 학생들에게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사전 촬영한 치은연하소파술과 임플란트 술식을 가상현실로 구현, 생생한 교육이 이뤄졌다. 가상현실은 고가의 특수장비를 이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글 카드보드와 학생들이 갖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고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사전 동영상 촬영에 참여한 조인우 교수는 “치주치료나 임플란트 술식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수술방 환경이나 술자의 위치, 보조인력의 역할 등 다양한 환경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마치 수술방에 와있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가상현실을 이용한 수업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학생들 또한 “임상에 들어가기 전 이런 경험을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 1일부터 7일간 일본 오우치과대학과 학생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실장 안수진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오우치과대학에서는 Yamazaki 교수, Ryu 교수, 그리고 7명의 학생이 방문했다. 6박 7일간 일본 치과대학생들은 △경희대 치의학관 시설 및 교육 시스템 소개 △기초치의학 강의 수강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의 임상 현장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각 과별 담당 교수의 임상 강연을 통해 일본과는 다른 진료 환경을 접했으며, 3D 장비와 디지털 교합측정기기 등 최첨단 장비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Yamazaki 교수가 오우치과대학병원과 UCLA치과대학병원에서 경험한 치과마취 술식에 대한 강연을, Ryu 교수는 Twin Block으로 시작하는 교정 케이스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또한 경희대 중앙박물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희치대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경희치대와 오우치과대학은 친선체육대회, 학술 및 학생 교류 등을 통해 돈독한 관계를 이어
황현식 교수(전남치대)가 미국 치과대학에서 특별강연을 펼치며 한국 치의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황 교수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UOP, UCLA, 로즈만대학에서 선수술교정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서 황현식 교수는 아무리 심한 부정교합이라도 수술 후 스플린트의 조정 및 계속 장착으로 선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특히 미국 치과대학들은 연구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제안하고, 선수술교정 환자의 공동진료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황현식 교수는 “그동안 선수술교정학회 활동을 통해 많은 연구 및 임상노하우가 축적됐다”며 “조만간 한국이 하는 선수술교정 프로토콜을 통해 수술교정의 패러다임이 선수술로 바뀔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안수진 교수(보철과)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과기총)에서 수여하는 ‘제26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즉시 상아질 봉쇄의 효과’를 주제로 한 연구를 통해 치과보철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치아 삭제 후 발생하는 치아 과민반응의 최소화를 주요 골자로 한다. 안수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단일 치아 보철에서부터 광범위한 전악 치아 보철 치료에 이르기까지 시술 후 치아의 민감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며 “치과 치료 후 느낄 수 있는 불편감을 감소시켜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9일 ‘전임 병원장 이임식 및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12일 제5대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된 허성주 교수의 정식 취임식으로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원장, 이재경 경기도교육감을 포함한 전임 병원장, 전임 치의학대학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허성주 신임 원장은 “대한민국과 서울대치과병원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노력하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성주 원장은 핵심 과제로 △Global stand- ard에 적합한 선진 진료 시스템 확보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 선도적 진료체계 구축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력 양성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 강화와 신치료 기술 개발 △치의료 정책제안 활성화 및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 의료사업 강화 △외국인 진료 시스템 활성화 및 치과 의료인력 수출, 치의학자 및 기관과의 교류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임기를 마무리한 류인철 전임 원장은 “3
이대목동병원 치과 김진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2016 전반기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증의 진단,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이라는 과제로 4년간 총 3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악골괴사증은 골다공증, 골전이 악성종양 등 다수 골 질환의 치료 및 증상 완화 목적으로 쓰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의 부작용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그러나학계에 보고된 지 약 10여년이 지났음에도 현재까지 정확한 기전이나 치료방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김진우 교수는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 교수)에서 그 병태생리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진단과 예후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2015년 개소한 이래 동물 실험과 임상 시험 및 유전체 연구, 치료법 연구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10여편의 SCI 학술지 게재, 특허 및 신의료기술 출원, 각종 연구비 수혜 등 탁월한 성과를 과시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