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회장 김경욱·이하 치의학회)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2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in Dental Science’라는 대주제로 치의학의 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치의학회 김경욱 회장은 “국내 치의학의 발전과 분과학회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치의학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고, 향후 첨단 치의학 발전에 시발점이 될 수 있는 최신 주제들로 대회를 구성했다”며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심포지엄을 선보인다. ‘New Technology Science in Stem Cell Therapy’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와 박주철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서며, ‘New Technology Science in Tissue Regenerative Biomaterials’ 심포지엄은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김수홍 원장(코웰USC치과)이 맡는다. ‘New Technology Science in Computer dentistry’에 관한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따스한 3월도 머지 않았다. 치과계의 3월~5월은 춘계학술대회가 절정을 이루는 시즌이다. 올해도 각 학회는 치과계의 구미에 맞는 주제 설정과 연자 섭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는 3월 10~11일 가톨릭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Going to Implantopia’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어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김은경)는 3월 17일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학술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회장 박일해)는 3월 17~18일 양일에 걸쳐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스마트 덴탈 임플란톨로지’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3월 학술대회의 마지막은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김동기)가 장식한다. 대한구강보건학회는 3월 24일 또는 31일 중 하루 간 연세대치과병원에서‘청소년의 구강질환과 전신건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다음으로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는 4월 21일~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는 4월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각각 학술대회를 연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명진)는 4월 26~28일용평리조트 그린피아콘
인비절라인코리아가 대국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인비절라인코리아는 투명교정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인비맨’이라는 캐릭터를 도입해 거리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홍보 이벤트는 올해 1월 명동, 강남 등 서울을 비롯해 대전에서도 진행됐으며, 향후 전국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인비맨은 전단지와 함께 간단한 기념품(손거울)을 시민들에게 건네며 인비절라인의 특징을 소개했다.인비절라인코리아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인비절라인을 투명교정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부족한 측면이 있어 이러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활짝 웃으며 즐겁게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제29차 인비절라인 인증 세미나’가 서울대치과병원 지하 1층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비절라인 소개 및 종류 △Case submission(Records/PVS impression/치료계획서/VIP) △Finalize Treatment Plan(클린체크/활용방법) △Start Treatment(Attachment/IPR/Ponti
메가젠임플란트의 ‘AnyRidge Implant System’이 발명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에 이어 2012년 제3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AnyRidge Implant System은 기존의 임플란트 시스템과 비교해 치아 결손 환자의 의치 기능 증진, 치아보철 수복의 심미적 기능 개선, 치조골 조직에 가해지는 과도한 응력 분산, 치열의 안정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동일코어 diameter에 ‘나이프 스레드(knife thread)’의 깊이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최소의 치조골 삭제를 가능케 했다. Drilling Sequence를 간소화, 초기 고정력 및 삽입 회전력을 증가, 골유착 시간 단축 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메가젠임플란트 관계자는 “AnyRidge Implant System은 이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마친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임플란트 시스템”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 임상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세계 시장에 대한민국 임플란트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고 전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치과용임플란트의 변경 심사 과정을 간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식약청 재료용품과에 따르면 치과용임플란트의 특정 치수를 범위로 심사하는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치수변경 및 모델명 추가로 인한 변경심사를 줄여 심사의 간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치과용임플란트고정체는 동일제품군, 동일한 결합구조(회전방지구조 포함), 동일한 디자인(나사머리, 나사모양, 나사산 포함)의 제품에 직경, 길이를 범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상부구조물 또한 동일제품군, 동일한 결합구조(회전방지구조 포함),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에 직경, 각도 상·하부 길이, 각도를 범위로 설정할 수 있다. 제조자가 설정한 범위 내의 모든 제품을 제조할 수 있으나, 그 치수를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양 및 구조-치수’에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예를 들어 직경 4.0∼4.4㎚, 길이 8.5∼11.5㎚의 범위를 설정했다면, 모델명은 ‘IMP(직경(A)4.0~4.4, 길이(B)8.5~11.5)’로 기재하고 범위 내의 모든 제품은 제조자가 생산할 수 있다. 제품 치수의 표기는 ‘모양 및 구조-치수’로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직경 4.2㎚, 길이 10.0㎚은 IMP42100과 같이 표
샤인덴탈(대표 고인영·이하 샤인)에서 운영하는 샤인덴탈상품연구소(소장 이용준·이하 상품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12 샤인 100대 상품’을 선정·발표했다.샤인은 자사가 유통하는 5만여 상품 가운데 전국 판매자료, 고객 만족도, 선호도 등의 종합 집계를 통해 100대 상품을 선정하고 있다. 상품연구소는 샤인의 통합전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국 60여개 샤인점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의 판매 데이터를 기초로, 고객이 실제로 찾는 상품이 무엇인지, 어떤 상품이 성장 혹은 쇠퇴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각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왔다.100대 상품 선정은 고객들에게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샤인 100대 상품을 통해 새롭게 조명된 제품 중 GlasIonomer FX-Ⅱ(조원:Shofu,일본)는 GI 시멘트 시장에서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경쟁력이 뛰어난 대체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번에 선정된 샤인 100대 상품은 전년대비 성장 추이가 높은 상품과 고객들의 평가에 의거해 추후 성장이 기대되는 상품에 더욱 가중치를 부여, 새로운 상품이 작년 대비
레이 이상철 대표의 목소리는 차분하고 진중했다. 공대 출신 CEO답게 RD의 중요성을 여러 번 강조했으며, 그간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사를 튼실하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상철 대표는 “구매자에게 신뢰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연구개발에 대한 노력과 비용이 필요하다”며 “레이 구성원은 30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을 정도로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회사”라고 전했다. 30대가 주축을 이룰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꾸준히 연구인력을 영입해왔기 때문이다. 젊은 피를 수혈하다보니 회사의 분위기는 권위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스스럼없이 모든 연구진들이 의견을 개진하고, 이상철 대표는 그들의 요청과 건의를 실질적으로 반영해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어떤 조직이든 혼자서 이끌어 나갈 수는 없다”며 “하루 24시간 중 2/3를 머무르면서 ‘즐거운 직장’, ‘행복한 직장’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독서, 축구, 스키 등 다양한 사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의 각오는 어떨까. 이 대표는 “브랜드만 믿고 거기에 안주한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도 허사가 된다”며 “자회사 편입 후 오히려 품질에 대해 더욱 신경을
레이의 올해 국내 시장점유율 목표는 15%이다. 2011년 7월 처음으로 본격적인 국내 영업을 처음 시작한 업체이지만 품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이 관계자는 “RAYSCAN α-Expert는 지난해 대한치과교정학회 추계학술대회 전시회에 선보인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며 “본격적인 출시 후부터는 국내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레이 제품의 우수성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이는 해외 영업은 삼성메디슨의 영업망을, 국내 영업은 네오바이오텍의 영업망을 활용하고 있다. 초기 진입단계이기 때문에 영업망 구축에 다소 어려운 점은 있지만 제품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업체의 영업망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목표의 초과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레이 측의 설명이다.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과 영업을 펼치겠다는 레이. 보다 우수하고, 유저 편의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레이의 연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 중이다. 작지만 알찬 기업, 레이의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CT, X-ray 등은 치과의 대표적인 고가 장비에 속한다. 그렇기 때문에 개원의뿐만 아니라 대형병원에서도 한번 장비를 구비하면 추가 구매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이유를 들어 CT, X-ray 분야의 국내 시장을 포화상태로 보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치과용 및 산업용 X-ray 장비업체 (주)레이(대표 이상철)는 국내외 다수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편집자주]다수의 특허 및 원천기술 보유…2월 출시 ‘RAYSCAN α-Expert’ 관심집중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 시너지 효과 기대 올해 레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2010년 4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레이의 ‘기술력’, ‘특허’와 삼성전자의 ‘영향력’, ‘자본’이 융합됐기 때문이다. 2004년 10월 설립된 레이는 그간 전체 인력의 2/3를 연구 분야에 투입할 정도로 기술개발에 몰두했다. 그 결과 3D Cone Beam Reconstruction Algorithm은 물론이고, △Zoom-in Micro Technology △Dental CAD/CAM Technology △Digital Radiography Technology 등에서 다양한
세신정밀이 새롭게 내놓은 32:1 임플란트 핸드피스의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2:1 임플란트 핸드피스와 1:1 콘트라 푸쉬형 핸드피스를 70만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임플란트 핸드피스의 세대교체를 주도한다는 포부다. 세신정밀 측은 기존의 20:1 핸드피스보다 한층 높은 토크 효율성과 내구성을 32:1 핸드피스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32개의 기어부속에서 20개의 경우보다 더욱 높은 토크값이 출력돼 효율을 높일 수 있고, 32개의 부속으로 이루어진 만큼 내구성도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모든 국산 및 외산 임플란트 모터에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 핸드피스 회전의 정밀성과 이를 통한 시술의 안전성도 장점이라고 밝혔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주)프로덴티가 캐나다 Germiphene 사의 트레이클리너를 1+1으로 판매한다. 프로덴티 관계자는 “Germiphene 사는 캐나다에서 60년 동안 의료소독제만을 연구한 회사”라며 “캐나다에서 믿고 판매되는 국민브랜드를 좋은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생물에 의한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적 원료로 만들어진 트레이클리너는 트레이에 남은 알지네이트 인상재를 효과적으로 분해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경우 5%로 희석하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잔여물의 끈적거림이 심한 경우에는 10%로 진하게 희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문의 : 02-365-0750최학주 기자/news@sda.or.kr
사실규명 및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상대책위회(위원장 안제모·이하 비대위)가 최근 진행된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이하 치재협)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보고서를 회원사에 배포했다. 또한 이와 함께 치재협 이태훈 회장에 대한 불심인안을 오는 17일 열리는 치재협 총회에서 상정할 것이라고 밝혀, 비대위 측과 집행부 간 갈등양상이 총회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달 18일 기자간담회 당시 비대위 측은 “1월 10일 치재협 측과 감사단 측에 감사결과 보고서를 회원들에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으나, 7일이 지난 현시점까지 공개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이번 감사는 비대위의 차원에서 요구해 이뤄졌기 때문에 만일 치재협이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면 자체적으로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비대위는 지난달 25일 ‘특정감사보고서’를 회원사에 배포했다.비대위가 회원들에게 보낸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진덴탈의 베릴륨 메탈 불법 수입, 이와 관련해 EDI 업무 중지 등이 확인됐다는 것, 더욱이 감사단은 보고서에서 “치과용비귀금속합금의 불법수입통관문제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비대위는 보고서를 배포하면서
한국아사히프리텍(대표 곤도 쿠니아키·이하 아사히프리텍)이 지난달 19일 자사의 친환경적 치과용 폐금 과정을 공개했다. 2006년 국내 현지법인으로 설립된 아사히프리텍은 산업폐기물의 리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재활용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을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도 거래를 하고 있으며, 덴탈 분야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영업활동을 시작해 약 900곳의 치과와 거래를 맺고 있다. 아사히프리텍의 치과용 폐금 수거 및 처리 과정을 3가지 단어로 요약하자면 ‘정밀, 친환경, 신뢰’다. 회수, 분석완료, 분석보고까지의 모든 과정이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된다.아사히프리텍 이태희 과장은 “영업사원이 폐금 회수 시 가격을 책정해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개원의 앞에서 중량 및 사진촬영, 인수증을 상호간 확인하고 봉인실을 붙여 서울영업소의 금고에 넣는다”며 “각 영업사원마다 봉인실의 번호를 할당 받아 철저히 관리하며, 충주에 있는 덴탈 전용공장을 기반으로 회수에서 분석 및 정제까지 일원화 된 시스템이 구축돼 있기 때문에 모든 처리 과정에 투명성이 확보돼 있다”고 강조했다. 폐금 정제는 기존에 널리 쓰이고 있는 XRF형식(건식)이 아닌 ICP장비(inductively
B.C 400년 경 그리스에서 옥외 스포츠로 시작된 당구는 처음에는 크리켓을 닮은 야외 스포츠였던 것이 14~15세기에 걸쳐 실내경기로 개량돼 유럽 각지에서 발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당구가 전래된 것은 1909년 조선시대. 순종이 일본으로부터 당구대를 수입해 창덕궁 내에 설치하고 대신들과 함께 실내운동으로 즐기면서 시작됐다. 현재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초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당구는 3쿠션, 4구, 스누커, 포켓볼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 야외운동이 쉽지 않은 겨울. 가까운 선후배, 동료들과 오늘 저녁 ‘자장면 내기’ 당구 한게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편집자 주] 1980년대 초, 실내 놀이문화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았던 대학시절, 여가생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던 당구란 게임이 지금 나에겐 삶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부분의 스포츠가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어렵듯이 당구 또한 깊이가 있는 운동이다. 밀어치기, 끌어치기, 찍어치기 등의 기본기에 정회전, 역회전을 겸비하고 큐 스피드와 힘의 조화에 따라 변화무쌍한 공의 진로와 진행거리를 느끼게 되면 심오한 당구의 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와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보건복지부 등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의 따뜻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2006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 온 사공협이 지난달 19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SOS어린이마을’에서 2012년 제1차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함께 살 수 없게 된 아이들을 보호·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 사공협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110여명의 아이들에게 의약품, 컴퓨터, 과일, 생활용품 등 각종 후원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인술을 실천했다. 이날 치협 이성우 치무이사와 함께 아동들의 구강검진을 진행한 양천구회 정충명 회장은 “관내에서 열린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무척 기쁘고 뿌듯했다”며 “생각보다 아동들의 구강건강 상태가 좋아 다행이었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개원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