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가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아나이스홀에서 2020-2022회기 임원 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 장명진 회장을 비롯한 14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은 임원 위촉장 수여식과 더불어 부서별 사업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으며, KAOMI 역대회장인 고문단 등 내빈과 김형오 前국회의장(백범김구기념사업회장), 최규옥 회장(오스템임플란트),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 이준규 회장(한국외교협회), 안영균 이사(세계회계사협회), 박형명 대표변호사(법무법인 양헌), 유광종 소장(중국인문경영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과계과 인연을 맺고 있는 외빈이 참석해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KAOMI 장명진 회장은 “우리학회는 지난 세월 숭고한 노력의 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 임플란트학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Global Leading Implant Academy’를 슬로건으로 KAOMI임플란트연구소를 설립, 산학협력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장 회장은 “국내 임플란트학의 핵심이라는 자부심으로 온라인 학술 세미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치과의사회)가 SIDEX 2020 종합학술대회를 보다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술위원회(위원장 권민수‧이하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코엑스 학술강연장을 현장 답사하고,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적극 준수하며 철저한 방역 속에서 학술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날 특별참석한 김덕 부회장은 그간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남은 기간 동안의 열띤 활동을 격려했다. 아울러 김덕 부회장은 “학술대회의 막바지 준비에 들어섰다. 모쪼록 잘 마무리해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올해 학술대회가 무엇보다도 ‘Safety first’를 지향하는 만큼, 위원들이 KF94 마스크와 페이스쉴드, 라텍스 글러브를 풀장착해 개인위생 및 감염예방에 솔선수범키로 했다. 또한 청중이 수강 중 마스크를 벗을 시 안전요원으로부터 필요한 조치를 받도록 하는 한편, 연자들에게 강연용 마스크를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연실 정원제 실시, 중계강연실 활용 등 회원들이 안심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치과 환산지수계약협상(이하 수가협상)이 최종결렬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과 건강보험공단의 수가협상은 최종 마감일인 지난 1일 자정을 훌쩍 넘긴 오전 6시경까지 7차에 이르는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돼 건정심 행을 선언했다. 마지막 7차 협상 테이블을 나온 협상단 권태훈 보험이사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치협은 끝까지 수가협상을 체결하기 위해 성실히 임했지만, 결국 결렬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권태훈 보험이사는 “건보공단이 제시한 치과 수가 인상률은 그간 보장성 강화 정책에 희생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했던 치과계의 기대를 전혀 충족하지 못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했던 치과계의 바람도 반영되지 못해 최종 결렬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치과는 노인틀니, 노인 치과임플란트, 치석제거, 광중합레진 등의 급여화로 비급여 부문이 크게 축소돼 실질 수입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덧붙여 감염예방을 위한 1회용 재료 사용 증가, 보조인력 구인난 등 관리운영비 증가는 이중삼중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수가협상단이 2021년도 수가협상에서 건보공단 측과 협상기일인 지난 1일 자정을 훨씬 넘긴 새벽 4시경까지 6차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결렬'을 선언하고 협상장을 떠났다. 의협 협상단 박홍준 단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의와 성실로 협상에 임했지만, 처음부터 과연 이 협상이 이뤄질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며 "계약에 이르지 못한 점 송구스럽고,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매우 죄송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 단장은 "협상은 상대가 손을 내밀었을 때 잡아당겨주는 것"이라며 "협상 내내 이러한 교감은 전혀 없었고 이번 협상 결렬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 측에 있다"고 성토했다. 의협 수가협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의료기관의 경영악화가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다. 의협 측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현재 의료기관의 경영악화 등의 문제에 대해 건보공단 측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수가협상단이 오늘(1일) 밤 9시 30분 4차 협상을 마쳤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협상장을 나온 치협 권태훈 보험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치과 경영악화 실태조사 결과 치과 수입은 35% 정도 줄어든 반면, 방역 및 감염예방과 관련한 경비 지출은 1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이 부분을 4차 협상에서 재차 강조했지만, 여전히 건보공단 측과의 갭을 줄이지 못했다. 재정소위가 다시 한 번 열린다고 하니 그 이후 협상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치협 협상단의 이 같은 입장은 2, 3차 협상보다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여전히 협상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치협을 비롯한 타 단체들도 재정소위 이후부터 다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수가협상 최종 마감인 오늘 자정까지 협상이 마무리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늘 치협 이상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및 임원진들은 마경화 단장을 비롯한 협상단을 응원하기 위해 협상장을 찾았다. 이상훈 회장은 “건보공단 측이 처음에 제시한 수치를 보고 받았을 때 ‘과연 이게 현실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계약협상(이하 수가협상) 마지막 날인 오늘(1일) 서울 당산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이 막판 협상에 들어갔다. 치협 협상단은 오늘 오후 5시 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단장 강청희)과의 3차 협상을 위해 테이블에 앉았다. 3차 협상은 20분도 채 되지 못해 마무리 됐고, 치협 협상단은 몇 차까지 이어질지 모를 장기 레이스를 대비하기 위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3차 협상을 마친 치협 협상단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협상장을 빠져나갔다. 지난달 29일 2차 협상을 마친 치협 협상단은 건보공단 측이 제시한 환산지수 증가율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암담한 표정을 금치 못했다. 치협 협상단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호덕 보험이사는 “충분히 예상했지만, 그 이상을 뛰어 넘는 황당한 수치를 건보공단 측에서 제시했다”며 “이제 협상은 우리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수치와 건보공단 측이 제시한 수치의 갭을 얼마나 줄이느냐만 남은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수년에 걸친 치과 보장성 확대로 인해 비급여 부분이 급여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