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 치기공과(학과장 이규선)가 전공심화과정을 개설, ‘IT-BT-HT 융합형 치과기공사 육성’에 첫 발을 내딛는다.
△수도권 서부지역 기공사들의 배움 욕구 충족 △지속적인 교육으로 기공사의 해외 취업 및 국제경쟁력 확보 △고령화에 따른 노인틀니 전문가 양성 △Digital technology 전문가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공심화과정은 이미 세부적인 안과 운영 방안이 결정됐고,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인가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규선 학과장은 “3년 간의 교육 과정만으로는 해외 취업이 잘 안되고, 실제 현장에서의 직무 능력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세미나 수준의 비용으로 4년제 학위를 받을 수 있고, 기공사들의 직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남보건대 치기공과는 지난달 28일 ‘30주년 기념 학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5개의 전공동아리가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7개의 학술동아리에서는 평소 궁금해 하던 주제들을 다양한 연구방법과 분석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치과기공사로서의 학문적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