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백승호·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열린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치과진료지원을 나섰다.
이번 체육대회는 첫째 날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둘째 날에는 정립회관 및 곰두리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장애인치과병원 측은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이동진료버스를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치과치료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지원에는 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 및 지원팀 6명과 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무료 치과 검진 및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90명이다.
장애인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치과병원에 대해 잘 모르고 있던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직접 본원의 활동을 알릴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많은 이들이 부스를 찾아와 구강검진을 받고 스케일링 등 간단한 진료는 직접 진료버스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울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이번 체육대회는 선수단 및 보호자 등 약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이날 무료 치과진료 실시하는 것은 물론, 행사부스를 통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병원 알리기에도 힘썼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