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15일 경주HICO에서 개최되는 영남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2015)가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경북·부산·대구·울산·경남치과의사회가 공동주최하고 경북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YESDEX 2015는 25개 강연과 400부스 규모의 전시회, 더불어 천년고도 경주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으로 치과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HICO컨벤션센터 1, 2층을 모두 활용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YESDEX는 라이브서저리와 핸즈온코스, 패널디스커션으로 알차게 준비했다. △어려울 수 있는 Sinus 시술을 극복할 수 있는 SAVE Sinus Kit(문성용 교수) △부가적 술식 병행이 가능한 Simple Guide Surgery(주상돈 원장) 등을 주제로 한 라이브서저리가 진행되며, MTA, 상악동거상술, 보톡스, I Scope 등을 주제로 한 핸즈온 강연이 진행된다. 패널디스커션은 ‘국소의치와 총의치, 임플란트를 만나다:당신의 선택은?’을 주제로 펼쳐진다. YESDEX 2015 조직위원회는 “젊은 회원들을 위한 핸즈온을 강화하는 한편, 유창혁 9단과 함께하는 바둑다면기 등 폭넓은 연령대의 회원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회원과 업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만들겠다”는 YESDEX 조직위원회의 약속은 다양한 이벤트로 완성됐다. YES DEX 조직위원회는 먼저 전시장에서 수시 경품추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회기간인 양일 모두 전시장 내 휴게공간에서 12시, 2시, 4시에 경품추첨을 진행, 참가자들의 발길을 전시장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또한 참여업체의 제품을 직접 구매해 회원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해 직접 써볼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실질적인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조직위원회 측은 “가장 저렴한 부스비, 업체를 위한 중식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도시를 벗어나 ‘경주’에서 개최되는 것 또한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고 있다. 특히 신라 천년고도 경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해 타 지부 회원들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학술대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프로그램은 다양한 코스와 야경투어까지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1만원(5세 이하 무료)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공동주최하는 지부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울산지부 남상범 회장은 “YESDEX가 4회째 대회를 이어오며 전통이 쌓이면서 회원들에게는 특별한 홍보 없이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YESDEX 2015를 주관하고 있는 경북치과의사회 반용석 회장은 “5개 지부가 똘똘뭉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하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