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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교 취업연계, 효과 거두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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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지부-고교 연계 협조 요청

치과계 최대 화두는 단연 일자리. 최근에는 구인구직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성화고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각 시도지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취업연계 업무협조를 구했다. 일선 치과에서 겪는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간호 관련 특성화고등학교 등에 치과의료기관 취업희망자 정보를 취합해 취업희망 지역분회에 안내토록 요청했다. 이러한 조치가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요청이 있을 시 관할지역 치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

현재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가운데 서울지역 9개교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45개교에서 보건간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호관련 학과에 진학한 학생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3학년 재학 중 현장 실습 및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특성화고 출신 간호조무사를 채용한 서울의 한 원장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이전에 필요한 실습을 진행한 것이 인연이 돼 채용하게 됐다”면서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계되면서 업무 이해도도 높고 치과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 측은 “재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등 치과에 대해 보다 많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언하고 있다. 간호관련 학과를 졸업한다 해도 간호조무사,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직종이 있는 의료계의 특성을 감안할 때, 치과 간호조무사는 한발 뒤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치과계에 대해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학교마다 정원이 30명 안팎으로 많지 않다보니, 특정 의료기관에서 독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우려도 있어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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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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