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후생위원회(이하 후생위)가 지난 18일 초도회의를 열고, 회원 복지향상 및 친목,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회의에는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이 특참했으며, 후생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준집 후생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회의에서는 이번에 새로 위촉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서울지부 후생위원회 위원으로는 이강운·김정현·김진아·박정철·임흥식·김진홍·한영수·한기선 위원 등이 위촉됐다.
김재호 부회장은 “서울지부 집행부는 회원과의 직접적인 소통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루는 것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후생위는 회원과 다양한 창구로 집행부와 회원이 직접 대면하고, 회원과 회원이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주 임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오늘 위촉된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활약을 기대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양준집 후생이사 또한 “지금까지 진행돼 온 좋은 사업은 더욱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회원을 위해 더욱 좋은 사업이나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4일 열릴 제10회 청계산 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오는 12월 3일 예정인 제4회 회장배 친선 당구대회 개최와 관련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회원 조의금 모금 및 지급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에 위원들은 자신이 낸 회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듯이, 조의금 현황 또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 회원들이 자신의 조의금 납부 여부를 미리 파악해 추후 피해를 입지 않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한 회의에서는 여성치과의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행사를 개선하거는 새로운 행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