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치과의사회(회장 김백중·이하 노원구회) 제5차 정기이사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가 지난 6일 개최됐다.
노원구회 임원, 반장이사, 신입회원 및 치과 종사자 등 40명 가까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25개 구회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과 함동선 총무이사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노원구회 김백중 회장은 “회장단, 임원진, 반장이사 등 세분화된 단체카톡방을 적극 활용하는 방식으로 즉각적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회무에 반영하고 있다”며 “보험세미나 활성화, 사무장치과 문제 해결, 반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미가입 및 장기미납 회원 해결 등을 주요 과제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신입회원 및 반장 여러분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도봉구에서 개원하고 있기 때문에, 도봉구에서 분구된 노원구를 방문하면 언제나 형제처럼 가깝게 느껴지곤 했다”며 “이사회와 신입회원 환영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등을 서울지부에 전달해준다면 집행부는 성심성의껏 힘닿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개원, 페이닥터를 포함해 200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노원구회는 회원 수 대비 약 10%가 미가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백중 회장은 “미가입치과는 구회 집행부가 직접 방문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고, 회비 장기미납회원은 지속적인 연락으로 납부를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예년에 비해 미가입 회원 숫자를 많이 줄였다”며 “반모임 활성화를 위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하고, 구회에서 실시한 두 차례의 보험세미나가 150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구회원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미가입 회원을 줄이는 데 일조한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반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학생 구강검진에 대해서는 지역 보건교사회와 MOU 체결 등으로 실질적인 대화창구를 구축할 뜻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노원구회는 하반기 주요일정으로 12월 4일 송년회와 내년 2월 12일 정기총회 등을 공지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