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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전문의 시험, 기수련자 2,600여명 등 사상 최대 응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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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전문의 전형일정 공고…덕수高·행당中 나눠 진행

기수련자가 처음 포함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이 다음달 11일 치러진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지난 12일 ‘2018년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경과조치 이후 치러지는 첫 번째 시험으로 치협의 검증절차를 통과한 기수련자의 응시가 가능하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위원회(위원장 이종호)에 따르면 자격검증을 신청한 인원은 총 2,686명. 이중 검증에 통과한 기수련자는 2,511명에 달한다. 

전문과목별로는 치과교정과가 658명으로 가장 많고, △치과보철과 490명 △구강악안면외과 444명 △치주과 331명 △소아치과 222명 △치과보존과 193명 △구강내과 80명 △영상치의학과 73명 △예방치과 14명 △구강병리과 6명 순이다. 해외수련자 검증에서는 총 104명이 접수해 93명이 응시자격을 획득했다. 따라서 국내 기수련자와 해외수련자를 모두 합쳐 총 2,604명의 기수련자가 응시자격을 획득했다. 이들 기수련자는 경과조치가 시행되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기수련자 2,604명이 다음달 치러지는 제11회 자격시험에 모두 응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응시할 것으로 예상돼, 치협 수련고시국은 사상 처음으로 두 곳에서 시간을 달리해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1차 시험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 두 곳에서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나뉘어 진행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30분 전인 오전 9시 30분과 오후 14시 3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다음달 25일 치러지는 2차 시험 역시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에서 각각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치러진다. 2차 시험도 시험시작 30분 전까지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1차 시험은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18조’에 의해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이수예정자 및 외국수련자 중 검증을 통한 응시자격을 취득한 자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18조의 2’에 따라 검증을 통해 응시자격을 취득한 자가 대상이다. 

2차 시험 응시 가능자는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 △전회시험(10차) 1차 합격자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18조의 2’에 따라 검증을 통해 1차시험 면제자격을 취득한 자 등이다. 과별로 시험장소와 응시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치협 수련고시국 관계자는 “최종 응시인원을 파악한 후 신청인원에 따라 과별 시험장소와 응시시간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시험장소와 응시시간이 결정되는 대로 통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며,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학술활동확인서 △치과의사전공의 수련과정 이수 증명서(또는 이수예정 증명서) △치과의사면허증(사본) △회비완납증명서(사본) △치과의사전문의자격증(사본, 타과 전문의 취득자에 한함) 등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3일 뒤인 다음달 18일 오전 10시, 2차 시험까지 통과한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2월 1일 오전 10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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