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치과의사회(회장 김세진·이하 용산구회)가 지난 6일 송년회를 갖고 회원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했다. 용산구회 30여명이 참가한 이날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과 김진홍 대외협력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용산구회 김세진 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개원 상황에서도 회원 간 친목과 구회 발전을 위해 구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주고 있는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구회 살림이 녹록치 않지만, 이렇게 구회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고 있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는 꼭 필요할 것 같아 송년회를 마련했다. 부디 남은 올 한해 잘 마무리하기 바라고, 모두 힘내서 내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상복 회장을 대신해 용산구회 송년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방문한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은 “서울지부 역사상 첫 직선제로 당선된 37대 집행부는 무엇보다 소통과 변화, 발전을 위해 공약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원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고, 최대 관심사인 구인문제 해결, 보험교육 강화 등 회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부회장은 축사와 함께 김세진 회장에게 구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용산구 이촌동에서 30년 이상 개원의로 활동하고 은퇴한 조영선 원장에게 감사선물을 증정했다. 신규회원인 이유송 원장과 장혜윤 원장에게는 서울지부가 발간한 개원길라잡이 책자를 김재호 부회장이 직접 전달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