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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브랜드·기공료 표준화 작업에 전력

지난 18일, 치기협 신년 기자간담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협)가 지난 18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양근 회장을 비롯해 오삼남 부회장‧우창우‧박영미 부회장, 박봉곤 재무이사, 배은정 공보이사, 이선경 교육이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1년간의 가장 큰 성과는 김양근 회장의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였던 공동브랜드 개발이었다. 날로 열악해지는 기공계의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고, 이 브랜드를 국내외로 수출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김양근 회장이 경남치과기공사회 회장을 역임을 하던 시절 개발했던 ‘리얼덴’이라는 공동브랜드를 모델로 관련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이렇게 탄생한 공동브랜드에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치과기공사가 참여하고,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해 최상의 품질을 추구한다. 특히 치기협이 해당 브랜드의 품질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중점 사업으로는 의기법 개정에 따른 시스템 정비와 고충처리위원회 및 정책연구소의 적극적인 활용을 꼽았다. 최근 의료기사단체 역시 중앙회와 각 지역에 지부를 두도록 의기법이 개정된 바 있는데, 이에 맞춰 정관을 새롭게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고충처리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회원들의 고충을 신속 정확하게 해결하는 한편, 정책연구소를 통한 연구과제 수행 등은 이미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정책연구소에서는 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표준화 작업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치기협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공료가 임플란트 및 틀니 수가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양근 회장은 “치기협 26대 집행부가 출범한지도 1년이 다 돼 간다”며 “올해부터는 주요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들이 표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는 기공계의 움직임에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사 설] 홍보 전쟁
‘임플란트 전쟁’이라는 소설이 치과계는 물론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자존감이 떨어지고 울화가 치미는데도 치협 관계자들은 고요하기만 하다. 물론 과거처럼 일일이 대응하다가 온갖 소송에 휘말리는 것보다는 조용함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노이즈 마케팅을 노리고 시작했을 법하니 무대응이 상책일 수도 있다. 그런데 저자인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이 KBS1 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소설 ‘임플란트 전쟁’이 사실에 근거했다고 말하면서 대다수 치과의사의 사기를 저하시킨 것은 물론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 내부적인 논의와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치협이 오랜 침묵을 깨고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의 라디오 인터뷰에 대해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는 소식을 접했다.이번주 금요일같은 라디오 방송에 치협 임원이 나가 반론 인터뷰를 한다고 한다. 사전에 충분한 법률적 검토로 노이즈 마케팅이나 유디치과의 광고홍보 전략에 휘말리지 않고 치협의 이미지와 품위를 지키고 대다수 선량한 치과의사의 입장을 대변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현대는 홍보의 시대다. 일부 대형 치과들은 막대한 자금력으로 조그마한 봉사도 크게 부풀리는 방식의 대국민 홍보로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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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비교에서 벗어나 어제의 자신과 비교하라
치과계의 현실이 불법 저인망 조업(고대구리:소형기선 저인망)과 유사하여 ‘자멸하는 가격경쟁을 멈추어야 한다’는 사설에 공감하였다. 저인망 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치어를 없애는 것이다. 가난의 상징이던 보릿고개를 겪던 옛날에도 ‘굶어서 죽을지언정 볍씨 종자는 먹으면 안 된다’는 철칙을 지켰다. 어부들에게 치어는 다음 농사에 사용할 종자인 볍씨와 같다. 치어를 포획하면 그 피해가 적어도 10년 이상 계속된다. 그럼 저인망 치과가 난립한 치과계에서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저수가 경쟁은 근 15년에서 20년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제 치과계에서도 잠재 환자군(목돈 만들어 치과에 오던:요즘은 카드 할부를 하거나 치과보험을 들지만)이 소멸된 문제가 발생할 때가 되었다. 절대 환자 수의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실 좀 더 일찍 나타날 현상이었지만 2000년대에 진입하며 평균 수명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에 따른 노인환자의 급증이 10년 이상 치과계의 공멸을 막아주었다. 이 같은 급격한 수명 증가가 완화된 지 10여 년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잠재 환자 감소와 평균수명 안정화로 이제 치과계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물론 치과의사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