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COI Korea)가 지난달 20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에 앞서 인사위원회를 개최, ICOI Korea 김진선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진선 신임회장은 “그간 학술대회 및 학술지 발간 등 관련 조건을 인준학회 승인을 위한 규정에 맞도록 준비해왔다”며 “임기 내 ICOI Korea가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학회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ICOI Korea는 인준학회 승인을 위해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맹명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인준승인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임원들은 2018년도 주요사업 및 학술일정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ICOI ASEAN Congress는 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ICOI World Congress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진선 신임회장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ICOI World Congress는 추석연휴와 맞물려 치과의사들이 부담없이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ICOI Korea 이사들이 말레이시아와 미국에서 개최될 ICOI Congress에서 연자로서 다양한 학술정보와 본인만의 노하우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COI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국제 임플란트 학술단체로 지난 2005년 9월 제주에서 개최된 제9회 ICOI아시아태평양지부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ICOI Korea를 창립했다.
김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