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하 부산대치과병원) 제3대 원장에 신상훈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임명됐다. 신상훈 원장은 지난달 31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신상훈 원장은 부산치대에서 학사·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호주 멜버른대학교와 일본 구주대학교에서 각각 치과대학 방문교수를 지냈다. 또한 부산대치전원의 부원장과 원장을 맡아 후학 양성과 치의학 발전에 공헌하기도 했다.
신상훈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은 우리나라 치과의료를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춘 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고객 최우선, 인재 존중 조직문화 구현, 보건 의료정책 조정자 역할 수행, 첨단치과의료센터 중심 융합연구 및 교육 주도 등 네 가지 목표를 실현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상훈 원장의 취임식은 지난 26일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