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 (월)

  • -동두천 11.4℃
  • -강릉 14.2℃
  • 맑음서울 12.4℃
  • 구름조금대전 16.6℃
  • 구름많음대구 16.7℃
  • 구름많음울산 16.7℃
  • 맑음광주 17.1℃
  • 구름조금부산 18.0℃
  • -고창 15.4℃
  • 맑음제주 15.9℃
  • -강화 11.7℃
  • -보은 15.9℃
  • -금산 15.5℃
  • -강진군 18.7℃
  • -경주시 17.8℃
  • -거제 18.2℃
기상청 제공

직원 급여 “협의 후 결정” 안 돼!

신창현 의원, 깜깜이 채용공고 금지법 발의

직원 채용 시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일명 ‘깜깜이 채용공고’를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채용절차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신 의원은 “10년 이상 경력직 채용공고 2만8,0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실제 연봉을 공개한 기업은 전체의 23.4% 수준”이라며 “현행법은 ‘허위 채용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나 근로조건을 명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제재규정은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치과계 역시 채용공고에 기본 근로조건을 상세히 기재한 경우는 드물다. 실제 치과 구인구직 사이트 ‘덴탈잡’에 게재된 채용공고를 살펴보면, 근무시간은 명시돼 있지만 급여 부분은 ‘협의 후 결정’ 등과 같이 추상적으로 제시한 경우가 허다했다.

이번에 발의된 개정안은 채용공고에 임금, 근로시간 등 기본 근로조건을 명시해야 하며, 위반 시 1,0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치과 보조인력 채용공고에도 임금, 근로시간 등을 명확히 기재해야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창현 의원은 “1년차 신입사원의 72.8%가 업무 또는 연봉 불만족 등으로 이직을 고민하고 있을 정도로 채용 정보 제공의 불균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깜깜이 채용관행을 방지함으로써 구직자의 알권리를 강화하고,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배너
[사 설]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
지난 3월말 대만에서 개최된 타이페이치과의사회 국제전시학술대회를 다녀왔다. SIDEX보다 소규모의 전시 및 학술행사였지만 현지 치과의사들의 뜨거운 참여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울지부의 SIDEX, 경기지부의 GAMEX를 포함해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진행하는 학술대회와 전시회가 연중 진행된다. 학술대회에서는 치의학 분야의 최신 임상동향이나 연구결과 등이 발표된다. 학술대회 참석자들은 연자들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해 본인의 진료현장에 적용하기도 하고, 이같은 학술대회는 전반적인 치과계의 발전과 학문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최첨단 치과기자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역시 치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순기능이 크다.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주최 측에서도 학술활동의 활성화와 치과산업의 발전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상당한 예산이 집행되는 치과기자재전시회의 경우 무엇보다도 투명한 재무와 결산으로 주최 측과 참석자, 전시회 참여업체들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갑을 관계가 아닌 서로 상생보완하는 관계가 가장 바람직하다. 얼마 전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의 인정기준을
[논 단] 치과계 소송 난무,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희한한 풍조가 사회를 휩쓸고 있다. 법조인의 대량배출 덕인가, 우리가 당쟁의 후예인 때문인가, 우리나라의 인구당 소송건수가 이미 일본·미국을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과 파산을 부추기는 듯한 전문 변호사의 안내장이 배달되고 강남 지하철역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광고가 넘쳐 난다. 남과 싸움엔 등신이고 우리끼리 싸움엔 귀신이라더니 가히 소송대국이 돼 간다. 치과계도 예외가 아니다. 그 길고 치열했던 불법네트워크치과와의 소송이 마무리된 것도 아닌데 이번엔 협회장 선거무효소송과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이 치과계를 흔들었다. 두 건 모두 회원·대의원총회 의결을 묵살하는 데서 출발한다. 과정이 어찌됐건 선거결과와 총회는 그 시점의 회원의 정서를 정확히 반영한다. 치과계 사안은 우리가 전문가인데 이걸 왜 외부로 끌고 가는가. 소송단의 원리원칙과 자로 잰 듯한 법리에 입각한 논리는 구구절절이 일리는 있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개표했다가 아니니까 소송에 기댄 원죄는 아무리 해도 벗어날 수 없다. 처음부터 개표에 동의 말고 재선거를 주장했어야 한다. 골프장 룰도 로칼 룰이 먼저 아닌가. 급기야 임시총회에서 압도적인 표결로 이사진을 재신임하고 재선거 당선자 임기를 2년으로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6
피겨스케이팅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 모굴 스키의 토비 도슨 감독, 남자 아이스하키의 백지선 감독. 이 지도자들은 이론적 지식을 기반으로 본인들의 현역시절 경험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제자들에게 전수해, 일취월장(日就月將)하게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출신인 브라이언 오서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김연아의 코치로 활동하며 한국 피겨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는 데 일조했으며, 한국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을 2015년 3월부터 지도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했습니다. 토비 도슨 감독은 한국 모굴 스키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 모굴 스키의 간판선수인 최재우 선수가 월드컵 4위까지 오르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 2014년 7월 부임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백지선 감독은 3부 리그에 머물렀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를 월드챔피언십(1부 리그)에 진출시키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우리가 근무하는 치과에서도 이들의 사례처럼 지도자와 파트너의 관계가 되어 일취월장 할 수 있습니다. 치과에 근무하는 직업군들을 살펴보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 그리고 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