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RIC센터(센터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과RIC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사업’과 ‘지역특화육성사업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을 통해 총 17억 4,300만원을 동시 수주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RIC센터는 비R&D기업지원사업인 ‘디지털 생체의료산업 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시회 지원’을 통해 기술력은 있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메이저 전시회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 총 3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 특화자원 관련 산업의 전통적 요소와 창의적 아이디어 접목,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관련 제품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대치과RIC센터는 광주광역시 지역주력산업인 디지털 생체의료산업과의 융·복합형 신제품R&D 지원 강화 및 관내 타 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치과병원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융합 덴탈헬스케어 개발 및 산업화’를 진행한다.
또한 광주 소재 치과 관련 수혜기업을 공모, 지역 제품의 신뢰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선대치과RIC센터 김수관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의료산업의 다각화와 국내시장 활성화 및 동남아 시장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 내 주력산업과의 연계로 고부가가치 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 치과산업의 매출‧수출 증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