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치과의사를 비롯한 약사, 한의사 등 의료인이 주축이 돼 지난 2016년 4월 23일 문을 연 ‘꿈베이커리’가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꿈베이커리는 오는 28일 한중문화관에서 ‘꿈의 하모니’를 주제로 창립 2주년 후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꿈베이커리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월미공원 서문 공영주차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뜻있는 치과의사들이 폐금 처리 후 모은 기금을 모아 시작해 현재는 사회각계에서 후원의 손길이 보태져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 홈, 소외된 아이들에게 당일 만든 건강한 빵을 간식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꿈베이커리 후원자는 현재 700여명이 넘었다.
“이번 창립 2주년 행사는 꿈베이커리와 연관된 꿈친구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소중한 꿈을 응원하고 문화를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