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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3기 학생기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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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위촉식 “학생의 시각 생생하게 전달하겠다”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대표해 치과신문과 함께 호흡할 ‘치과신문 3기 학생기자단’이 공식 출범했다.


본지는 지난 2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치과신문 3기 학생기자 위촉 및 장학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치과전문언론으로서 광고수익의 일부를 치과계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치과신문 장학사업은 지난 2016년 1기 기자단을 시작으로, 올해 3기 학생기자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치과신문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을 비롯해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2기 학생기자단,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기 학생기자단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학생기자들의 기사를 통해 요즘 대학의 달라진 교육환경, 교내 활동, 치과계를 향한 학생들의 제언까지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 독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3기 또한 소속 치과대학을 대표해 치과신문 학생기자로 활동하게 된 만큼 더욱 열정적으로 치과신문과 소통하고 호흡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의 활동보고에 나선 2기 학생기자단 김경준 간사(서울대치의학대학원)는 “학생신분에서 고민했던 부분을 기사화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그간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서울지부와 치과신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한 2기 학생기자들 또한 “교내 행사를 직접 취재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 “학생의 시각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익하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2기 학생기자단은 △치과병원 원내생 진료수가는 적절한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는 실습교육 △교육과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유튜브 활용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길을 묻다 등 신선한 내용의 기사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치과신문 기자로 활동하게 된 3기 학생기자들 또한 “치과계에 학생의 시각을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모교와 동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참신한 시각으로 우리 사회에 치과계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사를 싣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한편, 11개 치과대학 및 치전원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치과신문 학생기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치과신문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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