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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케이스에도 완벽한 골이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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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Ovis’ 라인업 확장 점유율 확대 기대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Ovis(오비스)’ 신제품을 출시,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골이식재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Ovis 브랜드로 골이식재 시장에 진입한 덴티스는 동종골, 이종골, 합성골 등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이외에도 흡수성 멤브레인과 비흡수성 멤브레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Ovis BONE BCP’는 인체의 뼈와 가장 유사한 성분인 HA(Hydroxyapatite)와 β-TCP를 2:8 비율로 합성해 만든 Biphasic Calcium Phosphate 계열의 합성골 이식재다. 관계자는 “모든 공정을 클린룸에서 제조하는 등 엄격한 제조 공정을 통해 최적의 비율과 99.9%의 고순도를 유지함으로써 뛰어난 품질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체내 이식 후 염증이나 면역 반응 등 이상 소견 없이 안전한 골조직 반응을 보여줘 성능뿐만 아니라 안전성 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Ovis BONE HA’는 안정적인 골이식을 위한 비흡수성 합성골 이식재라고 할 수 있다. HA 100%로 구성된 합성골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골이식이 가능하다. 다른 인산칼슘에 비해 인체의 뼈와 가장 유사한 성분으로 밝혀져 뛰어난 생물학적 적합성을 띤 HA는 2차 감염문제가 없는 무독성 성분으로 골성장 비계 골전도 물질이다.

 

‘Ovis ALLO’는 우수한 조직 접합성을 가진 동종골 이식재다. 국내 기증자(한국인체조직기증원, KFTD)의 조직을 우선 사용해, FDA와 KFD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안전한 원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수한 조직 적합성을 띤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서로 다른 기증자에 의한 교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단일 기증자별로 처리 과정을 도입하는 등 체계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Ovis XENO’는 이종골 이식재로 추적성이 확보된 호주산 송아지 뼈를 원료로 사육부터 도축까지 엄격한 제조공정으로 얻어낸 천연골 무기질로 제조됐다. 이 제품은 조골세포와 결합해 신생골을 유도하는 내층과 성장인자를 유도해 간엽세포를 조골세포로 분화시키고 파골세포를 활성화해 이식재를 흡수시키는 외층 구조로 돼 있는 ‘Double Coated Ca-P Crystal’ 표면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돼지 뼈를 원료로 한 이종골 이식재 ‘Ovis XENO-P’는 인체 조직과 유사해 뛰어난 생체적합성과 재생력을 보여주며, 소에서 유발되는 광우병 또는 크로이츠펠트 야콥병 등으로부터 안전하다.

 

‘Ovis BCP/Collagen MEMBRANE’은 정제된 아텔로 콜라겐을 원재료로 만들어 항원성이 없고 생체적합성이 좋으며, 체내에서 안전하게 흡수돼 비흡수성 멤브레인과 달리 제거를 위한 외과적 수술이 필요 없어 시술자의 부담은 줄고 환자의 고통도 감소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Ovis TRM’은 비흡수성 PTFE 멤브레인으로 미세 기공 PTFE 소재를 채택해 우수한 조작성과 공간 형성력을 가지고 있으며, 박테리아의 침입을 막아주어 외부로의 노출에도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덴티스 측은 “Ovis 라인업에 구성된 전 제품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제조공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고, 원재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으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며 “뛰어난 품질력 외에도 이러한 제품에 대한 신뢰성은 제품 사용 후 임상 예후를 통해 실제 검증되면서 임상가들 사이에서 제품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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