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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 3기 학생기자단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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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향한 산뜻한 제안, 기대해주세요"


“소통과 단합의 장, 치과신문”
-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송영욱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3학년 재학 중인 송영욱이라고 합니다.


제가 입학할 때부터 여러 이슈들이 있었고, 현안들에 관심이 많아 평소에 여러 매체들을 접하고 있었는데, 25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치과계 정론지인 치과신문 학생기자단에 선발되어 직접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대단한 영광입니다.


저는 작년 한 해 동안 자교 학생회 부학생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동아리연합회장과 구라봉사회 학생회장직을 수행하며 전국의 치과대학생, 학교의 선후배, 동기님들과 교류하며 여러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여러 목소리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언론일 것입니다. 학교 수업과 실습에만 매몰되지 않고, 학교 밖으로 시야를 넓혀 사회를 바라보는 것은 예비 치과의사로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자리에서, 재학생들에게 사회의 모습을 알리고, 또 재학생들의 다양한 활동 모습과 생각들을 선배님들께 전달하여, 미약하지만 소통과 단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전국 치과대학생 기자단이라는 좋은 전통과 명맥을 이어 나갈 수 있으면 합니다.

3기 학생기자단 파이팅!



“학생의 시각에서 치과계와 호흡”
- 경희대학교 치전원 3학년 황윤재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치전원 3학년에 재학 중인 황윤재입니다. 저는 교내 편집부 ‘랑’의 일원으로서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교내 소식지인 ‘치우현우’의 편집장을 맡고 있습니다.


교지를 만들면서 아쉬웠던 점은 학생의 목소리가 전달되기에는 4년이라는 시간이 참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 바쁘게 진행되는 수업과 실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학년은 올라가 있고 작년의 기억은 흐릿해 집니다. 분명 그동안 느낀 점도 많고, 뭔가 고쳐보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 감정을 기록할 새도 없이 다음 수업과 실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에서의 시간은 치과의사의 인생에서 돌이켜보면 그다지 길지 않은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이 치과계에 처음 발을 내딛는 과정인 만큼, 학생의 시선과 생각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정말 학생의 신분이기에 느낄 수 있는 점을 알리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학생기자라는 좋은 기회를 주신 치과신문 관계자분들과 저를 추천해주신 학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1년을 함께 활동하게 될 3기 학생기자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이야기,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류승민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류승민입니다. 먼저 전국에 계신 치과의사 선배님들께 치과대학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치과신문 학생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치과신문 1기, 2기 학생기자 선배님들의 기사를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전국 곳곳의 치과대학에서 주최된 다양한 행사에 대한 리포트부터 현 치과대학 학생들의 생각과 관심을 녹여낸 기사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기자로서 앞으로 어떤 아이템으로 글을 써야할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저는 편집부에 소속되어 교내 주간소식지와 연례 문집을 쓰고 있지만, 글을 쓸 때면 항상 막막함과 부족함을 느낍니다. 어디선가 쓰였던 문장을 가져와 판에 박힌 표현들로 하나의 글을 단순히 찍어내는 것이 아닌가 스스로를 되돌아볼 때가 많습니다. 진부한 표현은 사실의 생동감과 그 무게를 풍부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아 무력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치과신문의 학생기자로서의 활동을 계기로 삼아, 상투어들의 울타리 밖에서 생각하고 생생한 문장을 써나가야 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저의 글을 통해 치과대학 학생들의 이야기와 시각이 치과계 선배님들에게 온전하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부족한 글 솜씨지만 최선을 다해 생동감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구성원의 이야기, 재미있게 담아내겠다”
-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김지현


학생의 신분으로 치과신문에서 기사를 작성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며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선대학교 교지편집부 ‘치호’에서 기사를 써본 경험은 있지만 이렇게 치과계 종사자들이 보는 큰 신문에 기사를 쓰게 되니, 좋은 기회이지만 그 만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기사를 작성할까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되기 전 치과대학의 학생의 신분으로만 담아낼 수 있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엉뚱하고 괴짜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치과대학의 학생의 시선으로 재미있는 기사를 담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병원생활을 시작하면서 강의실에서 수업으로 듣던 것들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외우기 바빴던 여러 이론들이 임상에서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알아가는 기쁨을 느꼈고, 아직 알고 있지 못한 부분에 대한 걱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은 만큼 배우려고 노력하고, 다양한 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리숙하지만 배워가는 학생의 관점으로 병원을 바라보고, 병원의 교수님과 전공의 선생님, 선배님들과 소통하고 이야기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겠습니다.


3기로서 같이 활동하게 될 학생기자단 학우들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넓은 세계를 향한 도약의 발걸음"
- 경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신정원


안녕하십니까. 치과신문 3기 학생기자단에 선발된 신정원입니다.


평소 자주 쓰는 SNS에서 즐겨보던 치과계 신문에 기사를 써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접할 수 없는 큰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만큼, 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기사 작성에 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실, 치의학과 학생들은 바쁜 학교 수업 및 실습 생활 때문에, 치과계 외부의 다양한 바깥 소식들을 늘 접하기가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스스로 의지를 갖지 않으면, 그러한 현실들에 대해 글을 써 보기는커녕, 기사를 읽고 생각해 보는 시간조차 갖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교내 편집장 역할 및 이번 기자단 활동을 통해, 제 스스로의 변화에서부터 나아가, 주변 학우들에게도 바깥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한 작은 목표로서, 첫째로 일단 맡은 바 교내 편집장 및 기자단의 기본 소임을 성실껏 다하고 이를 주변 동기와 후배들에게 잘 홍보하고 싶습니다. 둘째로 평소 늘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던 아이디어들을 이번 좋은 기회를 통해 기사에 반영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전달만을 하는 기사를 넘어, 손석희 선생님의 앵커브리핑처럼 객관적인 사실에 다양한 개인의 관점을 버무린 의미있는 기사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이러한 작은 목표들의 달성이, 부디 선후배 치과의사들 간의 돈독한 관계와 교류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진 것 없이 부족하지만, 열정과 소신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는 후배기자가 되겠습니다.



“모교 사랑으로 소통의 길 열 것”
-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혜령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2학년 김혜령이라고 합니다.


먼저, 제3기 치과신문 학생기자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정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향 editorial(지도교수: 김현철)”의 부편집장으로서 학교의 교지(치향) 발간과 동시에, 학교 홍보팀에 소속되어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한글 및 영문 홈페이지(https://dent.pusan.ac.kr/newdent/index.do)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3기 치과신문 학생기자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모교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치과신문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동문과 대학을 연결하는 역할 뿐 아니라 학교의 홍보 활동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께 학생기자로서 학교의 소식에 대해 정확하고 현장감 있게 전달해 드리고 싶습니다. 다소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안타깝게도 치과의사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다소 좋지 않은 현 시점에서, 학생기자의 위치에서 치과의사-국민 간의 오해를 풀고, 신뢰를 다시 쌓을 수 있는 기회 또한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배경과 시각이 다른 다양한 사람들 사이에서 소통의 창이 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학생기자 활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치과전문 언론인으로서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뿐 아니라 국내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입지를 더욱 굳힐 수 있도록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보겠습니다!



“생생학 학교소식, 대학과 동문 가교역할 할 것”
-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형준


“몇 살이니?”


어렸을 때부터 틈틈이 뉴스를 보고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나이에 걸맞지 않은 주제로 재잘거리다 보니 어른들로부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나이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연예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정치 뉴스도 곧잘 시청했던 것이,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수능을 보는 수험생일 때마저도, 공부하다 지쳤을 때 정치계 핫이슈를 다루는 ‘썰전’을 시청하며 머리를 식힐 정도로 다방면의 이슈, 현안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 왔습니다.


학·석사 통합과정 3학년 때부터 현재까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내 기자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치과계 현안과 학내 이슈를 여러 교수님, 선·후배님들에게 학생의 시각에서 본교의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험을 쌓으면서 기자로서 글 쓰는 법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기자라는 무게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기사주제를 선정하는 일부터 주제에 대한 자료를 찾고, 자료를 기사화시키는 일까지, 하나의 기사를 쓸 때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는 것을 참 많이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학내 기자단의 경험을 살려 치과계 현안이나 이슈들을 학생의 시각에서 전달할 것입니다. 또한 학교의 대표기자로 임명된 만큼, 학교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대학과 동문들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사들을 써 내려갈 것입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의 변화를 일으키듯, 저의 기사 하나하나들이 치과계를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치과의사의 미래-학생들의 고민 나누겠다"
-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재훈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북대학교 학생기자로 뽑히게 된 본과 3학년 박재훈입니다.


학생기자의 역할이 학생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치과의사의 미래나 학생들의 고민 그리고 활동을 취재하는 것이라 들었을 때 학생기자가 굉장히 멋있고 직접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런 계기를 통하여 앞으로 요즘 많이 궁금한 ‘치과 보험이 앞으로 치과의사에게 미치는 영향’과 ‘학교 내에서 배우는 술식과 임상에서 시행하는 술식과의 차이’ 등을 취재해서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광중합레진 보험급여화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레진의 경우 술자의 숙련도가 많은 영향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보험으로 넣게 되면 전체적인 술자의 숙련도 및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또한 레진의 경우 재료가 물성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되는데 보험이 되면 최대한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게 되며 의료의 질이 많이 떨어지고 술식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레진의 중합수축을 피하기 위한 적층충전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민도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과연 레진의 보험 적용이 앞으로의 환자나 술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일지 부정적인 영향일지 치과의사 선배님들께 물어보고 싶습니다. 또한 임상에서 시행하는 술식은 최대한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교합조정이나 와동의 형태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에 대해 조사하여 기사를 쓰고 싶은 욕심도 있습니다.


재학생을 대표해 학생기자가 된 만큼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그리고 학생들의 생각을 알릴 수 있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치과계 소통의 매개,  공감할 수 있는 기사로”
-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신혜원


안녕하세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학생기자 신혜원입니다.


녹음이 짙어지고 햇볕은 여름이 다가옴을 알리듯 따갑게 내리 쬐는 6월입니다. 저는 5월부터 병원실습이 시작되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병원실습을 시작하게 되니 이전보다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고 환자나 질환에 대해 느끼던 관점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들을 활용하여 많은 생각과 정보를 치과신문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학생’기자보단 학생‘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저는 점심시간이면 학교 로비에 비치되어 있는 ‘치과신문’을 보곤 했습니다. 치과신문을 보며 항상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제가 치과대학의 학생기자를 맡음으로써 그 치과신문의 한 곳을 장식할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나도 뿌듯합니다.


이 기회를 활용하여 유익한 정보전달은 물론 치과의사와 치과대학생의 의사소통의 매개체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졸업 후 학교의 소식이 궁금할 치과의사분들과 학교 밖으로 자신의 생각을 외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매개체가 된다면 치과신문의 더욱 좋은 구성을 이루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국의 수많은 구독자분들에게 흥미를 이끌 수 있고 좋은 뜻을 전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보면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겠습니다. 지금의 이 다짐을 앞으로도 기억하며 양질의 글을 열심히 쓰겠습니다. 학생기자로서 활동하게 됨으로써 다른 친구들이 경험해 볼 수 없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몸소 경험하고 느끼며 글을 쓰겠습니다.  



‘알아봐 주는 것’의 중요함, 작은 소리에 귀기울이겠다
-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이지호


안녕하세요! 치과신문 3기 학생기자로 활동하게 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2학년 이지호입니다.


몇 번이나 문장을 썼다 지우며,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 글을 기고하는 학생기자 일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힘들고 아픈 것도 우선 참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 못하고 혼자서 앓다가 지쳐버리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그럴 때 마다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었던 것은 말하지 않아도 제가 힘든 것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뜻한 위로 한 마디, 괜찮을 것이라는 응원 한 마디가 너무나 고마워서 어느 순간 저도 다른 사람들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눈치가 없어 힘은 들지만 언젠가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해 줄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먼저 ‘알아봐주는 것’을 제 학생기자 활동의 지침으로 삼고자 합니다. 화려한 연구 실적, 멋있는 대학 건물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작아서 잘 들리지 않는 목소리들을 듣고 여러분들께 알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학생기자로 활동하는 1년 동안 즐겁게 활동하고, 좋은 기사들 많이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설레는 첫 걸음, 소통하는 학생기자로”
-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김광석


안녕하십니까.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을 대표하여 치과신문 학생기자로 활동하게 된 김광석입니다.


어릴 적부터 글 쓰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치과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항상 치과계의 현안에 귀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에 치과신문의 학생기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망설이지 않고 지원하게 되었고,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년 동안 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작성하게 될 기사들, 참석하게 될 학술 및 기자재전시회, 업체탐방 등의 경험들로 설레는 요즈음입니다.


앞으로 저는 학생의 눈으로 치과계의 소식들을 보며 학생들은 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많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대변할 수 있는 학생기자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저희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에 대한 소식도 기사로 작성해 많은 치과의사 선배님들께 저희 학교의 신선한 소식도 전하고 싶습니다. 그 과정에서 치과신문 편집국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3기 학생기자단과도 소통하며 각 대학의 소식을 나누며 우물 안의 개구리가 아닌 전국으로 시야를 넓히는 학생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수많은 치과대학 학생들을 대표해 학생기자로 선발된 만큼 좋은 기회를 살려 항상 지금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제 자신 또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끝으로 이런 뜻 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신 치과신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1년간 학생기자로서 적극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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