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2012년 슬로건을 ‘덴탈 패러다임 시프트, 치과위생사의 힘으로!’로 지난달 17일 정기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이번 슬로건에는 얼마 전 개정된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치과계의 국민적 불신회복 등 최근 현안에 비춰 치과위생사의 자기성찰 및 전문성 확립으로 가치관의 혁신적 변화를 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치위협 김원숙 회장은 “의기법 시행령 개정과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공포 등 역사적인 제도개선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슬로건에 발맞춰 내년에도 모든 이사진과 회원들이 최선을 다 한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치위협은 치과위생사 식별 관련 ‘치과위생사문장’ 배포 방안도 마련했다. 선가입자에게는 각 대학(교) 졸업식날 회원수첩과 함께 전달하고, 기존 회원에게는 상반기 시도회 보수교육장과 협회 창립기념행사장에서 각각 배부키로 결정했다.
치위협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문장의 용품명을 ‘배지형 치과위생사문장, 자수형 치과위생사문장’ 등으로 표기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이 치과위생사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데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