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영훈)가 지난 16일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군분회 보험담당 임원 및 보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과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올해는 이기호 위원(성남분회 보험이사)이 TMD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진통제 처방부터, 스플린트 제작, 보철물 제작 시 악관절에 미치는 영향 등의 내용으로 관심을 모았다.
강연 후에는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가 2018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항목에 대해 설명했다. 임수진 이사는 지난 수년간의 치과 보장성 확대 항목, 문재인케어 추진방향 및 치협 대응방안, 근간치료 적정성 평가,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외에도 경기지부 전철완 보험이사의 활동보고, 김영훈 위원장의 수가협상 과정과 경과에 대한 보고 등이 이어져 열기를 더했다.
경기지부 보험위원회는 현재 GAMEX 2018에 맞춰 배포될 보험청구 책자 준비에 나서고 있으며, 원데이 보험연수회, 분회 보험교육, 회원 1대1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난 12일, 2019년도 수가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 치협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성명서에서 경기지부는 “터무니없는 수가를 제시하며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는 정부와 공단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치협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더 이상 정부의 정책과 공단의 일방적인 강요에 끌려갈 수 없으며, 우리 치과계에게만 무조건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