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보험부가 지난달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011년 회무를 마무리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는 지난 한해 긴밀한 공조관계를 유지해온 심평원 담당자들과 한해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자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매년 SIDEX에서 일대일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서치 보험청구 교육에 직접 연자로 참여하며 서치 회원들과 거리를 좁혀왔다.
서치 최대영 부회장은 “지난 한해 심평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보험부도 회원들의 호응 속에 무난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는 뜻을 전했다.
서치 보험부는 올 한해도 보험과 관련, 회원들의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전화로 직접 상담해주는 ‘보험상담 서비스’와 일대일 청구교육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서치 함동선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보험위원들이 직접 전화로 상담해주는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고 있지만, 아직은 시행초기라 회원들의 이용이 저조한 상태”라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인 만큼 적극 홍보하고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또한 변화된 자율시정통보제도에 따른 회원들의 불편이 없도록 대비함과 동시해 보험교육 및 심평원-건보공단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공고히 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보험청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송이 보험이사는 “이론식 강연뿐 아니라 핸즈온 코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코스를 구분하고,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용 강연을 별도로 진행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특히 구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한송이 보험이사가 직접 연자로서 회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건강보험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치 보험부의 내년도 사업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