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을 수놓았던 각 구회의 송년회, 이른바 ‘송년회 시즌’이 지난달 26일,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서영석·이하 금천구회)의 송년회로 마무리됐다.
노보텔앰배서더 독산호텔에서 열린 금천구회의 송년회는 연말과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회원 수는 적지만 어느 구회보다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하는 금천구회답게 이날도 많은 회원들이 가족을 동반하고 송년회를 찾았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레크레이션 코너를 준비해 활기를 더한 송년회에 회원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긴장감이 감돈 빙고게임 후에는 푸짐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아이패드 등 풍성한 경품을 향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송년회를 찾은 자녀들은 문화상품권을 선물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애정이 듬뿍 담긴 회원 소개로 눈길을 끈 금천구회 서영석 회장은 인사에서 “많은 일로 바쁘고 힘든 한 해였지만 단합과 화합으로 잘 이겨낸 것 같다”며 “송구영신하시며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내년에도 금천구회와 함께 힘차게 달려보자”고 말했다.
이날 송년회를 찾은 서치 정철민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어느덧 끝이 보여 시원섭섭하다”며 “내년에도 치과계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회원들 간 단합과 상생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