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이자 여행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한솔 공중보건의(전남 화순군보건소)가 첫 번째 개인 사진전을 선보인다.
오늘(7일) 갤러리 나미브(10000LAB X NAMIB)에서 막을 올린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COSMOPOLITAN’.
오한솔 공보의는 “도시에서 느낀 색을 포착하기 위해 세계를 여행했다”면서 “누구에게나 익숙한 풍경일 수 있음과 동시에 새롭게 발견할 장면이 될 수도 있는 여행지의 상징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를 다채롭고 체계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느린 셔터스피드를 사용해 표현했다”며 “사진을 보는 이들이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디테일을 극대화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재학 시절 사진에 입문한 오한솔 공보의는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과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등 국내 유수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사진전은 오늘(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용산에 위치한 '갤러리 나미브(10000LAB X NAMIB)'에서 펼쳐지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