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꿈을 찾아서 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과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자평은 “다문화가족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우리 정서를 느끼며, 소외계층과 관람객에게 문화 공유 및 이해 증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전시는 다문화가족 20명과 자폐아, 언어발달장애아, 비장애아 등 24명의 미술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5세반부터 통역강사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있는 다문화가족 교육생들의 작품뿐 아니라 물감을 처음 접해보거나 발달장애를 지녔음에도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가진 학생, 또 그림을 좋아하는 일반 학생 등 소중한 사연이 있는 작품들이 총망라될 전망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