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광주광역시의 ‘희망나눔 닥터누리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희망나눔 닥터누리 협력사업’은 개발도상국 의사들을 대상으로 우수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연수프로그램이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사업에 총 8명의 교수가 참여해 오는 11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 해외치과의사 5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기술 전수 및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체험, 한국어 강좌교육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 손미경 진료부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치과병원의 우수한 치과의료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본원은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해외환자 유치 및 글로벌 의료·교육 네트워크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희망나눔 닥터누리 협력사업’에는 조선대치과병원을 비롯해 조선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시엘병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