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대전지부) 조수영 회장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공동국제학술대회(이하 KDA·CDC)’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지리산 종주에 나섰다.
조수영 회장은 “‘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KDA·CDC 국제종합학술대회가 지리산의 정기를 받아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기원하기 위해 단독으로 지리산에 올랐다”며 “부디 KDA·CDC가 아무런 사고 없이,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수영 회장은 지난달 15일 밤 11시경 지리산 성삼재를 출발했다. 입산통제가 풀리는 새벽 3시까지 노고단 대피소에서 머물던 조 회장은 16일 오후 3시경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에 올라 KDA·CDC 로고가 적힌 미니 플래카드를 펼쳤다.
조 회장은 “KDA·CDC 조직위원회를 비롯한 대전지부 전임원은 성공 대회를 이끌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