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가 러시아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4일 강남베스트덴치과에서는 ‘QLF Technique and History’를 주제로 한 강연회가 개최됐다.
러시아 예방치의학회 이사, 치과위생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교수진, 임상의, 치과위생사 등 19명이 참여했으며, 러시아 보급을 위한 큐레이센터 전형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큐레이 개발자인 네덜란드 물리학자 앨버트 박사가 직접 나서 강연하고, 윤홍철 대표이사가 큐레이 진단기기를 활용한 임상사례를 소개했다. 3개 조로 나눠 시연과 실습을 진행, 큐레이 기술과 진단기기 임상적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러시아에서 새로운 진단체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러시아 대표단을 인솔한 올례스 셰브첸코(러시아 예방치의학회 기획이사)는 “러시아에서 앞으로 큐레이를 활용한 예방적 치료와 치과에서 진단영역 확장, 치위생사의 역할 범위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홍철 대표이사는 오는 24~25일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Regeneration of Enamel’ 세미나에 연자로 초청돼 큐레이 기술과 진단기기를 러시아 현지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주)아이오바이오 측은 “큐레이 기술과 진단기기를 교육·훈련하고 기술지원하는 큐레이센터를 운영해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진단체계를 보급하는 데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