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와 달빛동맹 협약을 맺고 영호남 화합과 친선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달 29일 대구지역 일대를 둘러보는 문화테마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문화테마여행에는 광주지부 회원 및 가족 55명이 참가했으며, 대구수목원과 근대문화골목, 김광석거리 등을 둘러보고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했다.
참석자들은 “단풍과 국화가 가득한 대구수목원의 가을하늘와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대구 근대문화골폭을 스토리텔러의 안내로 둘러보고 가수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느낄 수 있는 김광석 거리도 인상 깊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점심시간에는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과 장헌수 총무이사가 광주지부 회원들을 따뜻하게 맞아줬다.
최문철 회장은 “광주지부와 달빛동맹 협약으로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배달도 하는 등 우애를 다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이런 문화행사를 계기로 양 회가 더욱 발전하고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를 찾아준 많은 광주 회원과 가족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도 “이번 문화테마여행은 대구지부와 광주지부의 영호남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기획했다”고 소개한 후 “짧은 일정이었지만 양 지부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