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인력수급, 젊은 치의 활로 모색에 적극 나서줄 것”

URL복사

지난 5일 서울지부 정책자문위, 역대 회장 등에 고견 청취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역대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가 지난 5일 개최됐다.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이자 큰 어른으로 서울지부 회무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은 물론, 아직까지도 치과계 여러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현풍(27대 회장·前강북구청장), 안박(29대 회장), 백순지(30대 회장), 신영순(31대 회장·前치정회장), 이수구(32대 회장·前치협회장), 윤두중(대의원총회 의장), 김성옥(33대 회장), 최남섭(34대 회장·前치협회장), 정철민(35대 회장), 권태호(36대 회장) 위원은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및 회장단 등과 치과계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


김현풍 위원은 “8년간 구청장을 하다 복귀하니 치과의사 윤리문제가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 스스로 먼저 바뀌어야 건강한 치과생태계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안박 위원은 “진료스탭 인력수급 문제에 있어 서울지부가 보다 주도적으로 개진해주길 바란다”며 “신규환자 창출, 치과의사 정원 문제 등 보다 미래지향적인 부분에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지 위원은  “날이 갈수록 서울지부 회무가 발전하는 것 같다”고 치하하고 “치과의사 전문의 문제 등은 치협과 날선 대립보다는 협력방안을 모색해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수구 위원과 윤두중 위원은 “구인난 해결을 위해 파트타임제 활용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특히 이수구 위원은 “저수가 경쟁에 내몰려 있는 신규 개원의, 젊은 치과의사들에 대해 선배들이 나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특위 구성 등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구인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이상복 집행부를 치하한 김성옥 위원은 “치의보건간호과를 운영하는 특성화고의 확대와 치의보건간호과 졸업생에 대한 처우 개선, 파트타임제의 보편화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과의사 인력수급”이라고 진단한 최남섭 위원은 “입학정원 감소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문이 있기 때문에 현재 5% 이내 정원외입학을 추가적으로 감축할 수 있도록 치협에 적극 건의해줄 것”을 제언했다.


정철민 위원은 “최근 유디치과 고광욱 원장의 소설과 각종 언론 인터뷰가 치과계에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오히려 섣부른 대응이 네거티브 마케팅이 될 수 있어 자제하고 있지만, 서울지부에서도 여러 방법의 대국민 홍보로 실추된 치과의사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태호 위원은 “집행부가 보조인력 문제에 적극 나서준 것에 대해 회원의 한사람으로써 감사드린다”며 “치과취업과정 등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운영으로 확대돼야 하고, 더 나아가 치과의사 정원문제, 타 분야 및 해외진출 등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위원들의 제안에 대해 이상복 회장은 “임기 반환점을 지난 37대 집행부가 여러 선배님들께 개원가 구인난 해결, SIDEX 2019 성공개최 등 남은 임기동안 주력해야 할 사업 등에 대해 고견을 들을 수 있어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선배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치협과 협조할 부문은 협조하고, 서울지부 운영 및 4,600여 회원들을 위한 권익사업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집행부가 될 것”이라고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