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임상 관련 온·오프라인 전문 교육기관인 덴탈빈(www. dentalbean.com)이 중국에 진출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덴탈빈은 중국의 성형외과를 비롯한 미용분야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에버케어홀딩스그룹과 함께 합자회사인 ‘덴탈빈차이나’를 설립했다. 이와 관련해 덴탈빈은 지난 2일 ‘2018 DentalBean China Launching Symposium in Beijing’을 중국 북경 하이디엔구에 위치한 덴탈빈차이나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덴탈빈 관계자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덴탈빈 주요 연자와 한국과 중국의 글로벌 치과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덴탈빈차이나의 설립목적과 방향 등을 제시했다”며 “또한 덴탈빈 연자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덴탈빈차이나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에버케어홀딩스 왕영안 회장과 덴탈빈 박성원 대표가 직접 나서 덴탈빈차이나를 소개하고,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덴탈빈 박성원 대표는 “한국 치의학을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교육기관 덴탈빈이 중국 현지 치과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며 “덴탈빈의 우수한 연자의 교육 프로그램과 훌륭한 임상 능력을 덴탈빈차이나를 통해 중국에 선보여 중국 치과 진료의 고급화와 선진화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탈빈차이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중국 내 온라인 교육사이트(www.dentalbean.cn)를 오픈하고, 내년부터 중국 각 지역에 거점병원 및 교육센터도 지속적으로 설립해 중국 치과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