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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경기지부 재보궐선거, 최유성 후보 '당선'

총 투표자 2,162명 중 최유성 당선인 1,204표(55.69%) 득표
1월 보궐선거보다 10% 이상 득표율 상승, ‘회무 탄력’ 기대

지난 1월 보궐선거, 선거무효 결정, 어제 재보궐선거까지….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12·27 회장 재보궐선거가 기호 1번 최유성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 개표에서 기호 1번 최유성 후보는 총 투표자 2,162표 중 1,204표(우편투표 131표/모바일투표 1,073표)를 획득해 55.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회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유성 당선자는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기록한 45.25%(910표)보다 10% 이상의 지지를 더 받음에 따라 향후 1년 3개월의 잔여임기 회무 및 사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호 2번 박일윤 후보는 944표(우편투표 104표/모바일투표 840표)로 43.66% 득표에 그쳤다. 박일윤 후보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1월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김재성 前부회장과 야권 후보 단일화로 역전을 노렸으나,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기지부 제33대 회장 재보궐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은 3,090명(우편투표 선택 308명/모바일투표 선택 2,782명)이었으며, 선거 당일 우편투표 80.84%(249/308), 모바일투표 68.76%(1,913/2,782)로 전체 69.97%(2,162/3,090)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무효 14표). 우편투표는 27일 오후 6시 접수분까지, 모바일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됐다, 투표 종료 후 경기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연태)는 곧바로 양 캠프 참관인과 함께 개표를 진행하고, 김연태 선관위원장은 최유성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경기지부 제33대 최유성 회장 당선자는 “올해 12월은 정말 긴 한 달이었다”며 “선거전을 치르며 솔직히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만난 많은 회원들에게 격려와 힘을 얻으면서 당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 저와 우리 집행부 임원들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본래의 자리에서 회원을 위한 회무, 회원의 동반자로서의 초심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다”며 “회원 여러분도 다른 어느 누구에게 우리 공동체의 운명을 미루지 않는 책임감 있는 구성원이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 제33대 최유성 회장 당선자 소감 전문


이번 선거를 돌이켜보면서, 개인적으로나, 함께 마음고생을 해온 지부 임원분들의 입장에서도 그렇고, 우리 경기지부의 모든 회원들, 더 나아가 모든 치과계의 회원들과 유관기관의 관계자들, 모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초유의 보궐선거와 재보궐선거, 1년 3개월의 임기를 앞두고 벌어진 치열한 경선과정, 물러설 수 없는 선거전 중의 상호 비난전,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하여 이렇게 전쟁을 치르듯 선거에 임했을까 하는 생각에 잠기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히 선거승리라는 축하로만 지나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염원했던 치과계 직선제의 실상과 허상을 다시 한 번 냉정하게 바라보아야 한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해보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어진 권리와 그 책임은 비단 회무에 임하는 임원들만의 몫이 아니라, 치과계 구성원 모두의 공동책임이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형식적으로 언급하는 포용과 화합이라는 당선소감이 아니고, 진정 우리 경기지부라는 공동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 분명합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함께 선거에 임해준 우리 임원분들과 선거캠프의 치과의사 동료 선후배님들은 아마도 이번 선거과정을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저 단순히 최유성 회장 당선이 목표점이었다면, 그분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분노하기까지 한 절박했던 심정들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진실과 정의, 그리고 경기지부라는 공동체에 대한 한없는 애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과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재보궐선거는 우리 모두의 승리요, 기쁨이면서, 또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다만, 우리 경기지부의 3,091명의 유권자와 4,000을 지나 5,000을 이미 넘어섰을 수도 있는 경기도 관내의 모든 치과의사 선생님들, 더 나아가 3만이 이미 훌쩍 넘은 치과계 전체 회원들, 모두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다른 어느 누구에게 우리 공동체의 운명을 미루지 않는 책임감 있는 구성원이 되어주시기를 감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우리 집행부 임원들은, 이제 막중한 책임감으로 본래의 자리에서 회원을 위한 회무, 회원의 동반자로서의 초심을 마음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얼마 남지 않은 2018년을 편안하게 마무리하시고, 2019년 기해년에는 더욱 발전하는 경기도치과의사회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27일




[사 설] 2018 무술년 한 해를 보내며
무술년 치과계는 내우외환(內憂外患)의 대혼란을 겪는 한 해였다. 이 어려운 시대에 균형감을 잃지 않고 중심을 찾는 치과계를 만드는 것은 오로지 치과의사들의 몫이다. 올 한해 치과계를 돌아보면서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개인적으로 반추해 본다. 내우(內憂)에 해당하는 것은 첫 번째가 소송전이다. 외환(外患)은 1인1개소법 사수문제, 영리병원 허용과 같은 일들이다. 이와 같이 치과계 내부에서 조율되지 못하고 사법적인 판단을 구하는 일들이 넘쳐났다. 선거무효소송은 처음 치른 직선제의 출산통이었고, 결국 협회장 선거와 경기지부 회장 선거가 재선거로 연결됐다. 협회장 재선거에서 김철수 후보가 재당선됐지만, 선거무효소송이 인용되기까지 직·간접적인 원인제공자에 대한 책임과 재선거를 즈음해 일어났던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대한 반성은 아직 남아있다. 때문에 선거관리규정뿐만 아니라 정관 및 제규정도 꼼꼼히 살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겠다. 재선거와 소송에 들어간 비용은 모두 우리 회원의 회비다. 치협 대의원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보존학회에서 통합치과전문의와 관련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대의원총회 결의는 우리 스스로 전문의제의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바람으로 채택한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침의 역사에서 배우다
김철수 집행부가 대단한 일을 성취해냈다. 구강정책과가 드디어 현실화돼 가고 있다는 소식이다. 복지부 입법예고까지 됐으니 거의 확실시된 모양이다. 치과계가 그동안 자존심(?) 걸고 독립된 부서로서의 구강보건 전담부서를 원한 지 무려 11년 만이다. 물론 과거에도 구강보건 전담부서는 있었다. 1945년 정부수립 당시‘치무과’라는 명칭으로 구강보건 전담부서는 시작됐으나 그 이후 여러 차례 부침을 거듭하다가 1975년 완전 폐지됐었다. 그 이후 치과계는 매 집행부마다 첫 숙원과제가 구강보건 전담부서의 부활이었고 드디어 22년 만인 1997년에 구강보건과가 부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 구강보건과는 구강보건팀으로 축소됐다가 불행하게도 부활한 지 10년 만인 2007년에 당시 의료법 개정을 반대하던 치과계에 대해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괘씸죄(?)로 다시 폐지시켰다. 물론 완전 폐지는 아니고 생활위생팀과 합쳐 2008년 구강생활위생과로 합쳐지기는 했지만 단독 과로는 폐지나 다름없었다. 이후 구강생활건강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에 이르렀지만 참으로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부서가 아닐 수 없다. 정부 부처 가운데 이처럼 특정 부서가 과로 됐다가, 계로 됐다가, 다시 과로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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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