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14일 동천컨벤션에서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울산지부는 올해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신설 △치과주치의사업 전 학년 확대 △치과보조인력난 해결 △감염관리수가 신설 등 시민 구강보건 향상 및 증진과 더불어 회원 권익에 적극 앞장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이태현 회장은 “울산지부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치의학, 치과의술 및 공중구강보건의 발전과 의도의 양양, 의권 옹호와 회원 간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사명을 지닌 단체”라며 “울산 시민과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 회원의 권익과 친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미래와 희망이 있는 치과계를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울산지부는 △감사 선출 △보험담당 상근이사 채용 촉구 △수면무호흡 코골이 장치 급여화 촉구 △미가입 무적치과의원의 불법 영업 행태에 대한 해결책 요구의 건을 차례로 의결했다. 특히 치협 대의원 선출을 앞두고 박태근 의장과 임종득 부의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며 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울산지부는 긴급회의를 갖고 이동욱 의장과 이진걸 부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아울러 허용수 부회장·김병현 울주군회장·이동욱 의장을 치협 대의원으로, 이충엽 대의원을 신임감사로 선출했다. 이어 상근보험이사 신설 및 예산확보 촉구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