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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과의사회, 감성 '가득' 인문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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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지부회관, 김양현 교수 초청 특강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회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치과의사를 위한 감성 인문학 강의를 지난달 29일 지부회관에서 개최했다.

 

전남대학교 김양현 교수(철학과)가 연자로 나선 이번 초청강연은 ‘자유로운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서 김양현 교수는 “자유의 원리와 자유로운 삶의 가능성에 대한 물음을 철학자들(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밀, 롤스 등)의 생각을 통해 풀어봤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로운 삶의 실천적인 조건들을 정리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강의에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역대 광주지부 세미나 중 가장 만족스러운 특강이었다고 평가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매달 최신 임상 및 노무, 법률상식, 은퇴연습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인문학 강의를 준비해 마음의 휴식과 삶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지식과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독일뮌스터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고, 전남대 인문대학학장, 범한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양현 교수는 ‘목적의 왕국’ ‘병원인문학’ 등 다양한 저서를 출간한 석학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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