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제3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자선 골프대회’가 지난 23일 88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132명(챔피언조 70명, 핸디캡조 62명)이 참가해 34개 팀으로 구성,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은 관악구치과의사회(최장 최태근)가 차지했으며, 챔피언조 개인전은 총 72타를 기록한 관악구회 박승구 회원이 차지했다.
단체전 준우승은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김병용)가, 3위는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박종진)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한 성적을 이룬 각 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졌다. 챔피언조 개인전은 5위까지 시상이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박승구 회원을 비롯해, 준우승에는 정우혁 회원(영등포구회, 74타), 3위는 전흥조 회원(광진구회, 74타), 4위는 백상훈 회원(도봉구회, 75타), 5위는 윤형철 회원(관악구회, 75타)에게 돌아갔다.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핸디캡조 우승은 윤여은 회원(성북구회)이 차지했다. 이 밖에 메달리스트는 김방수 회원(서초구회)이, 준우승은 김응호 회원(영등포구회), 3위는 신종기 회원(중랑구회)이 각각 차지했다. 여성부 경기에서는 한송이, 김진아, 김현주 등 서울여자치과의사회 회원이 1위부터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울치과의사회 임원 및 내빈에 대해서도 별도로 순위를 결정했다. 그 결과 내빈 및 임원부 1위는 서울치과의사회 권태호 명예회장이 차지했고, 2위는 함동선 총무이사, 3위는 김재호 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각 코스별로 기록한 장타상과 근접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장타상에는 송종운 회원(강서구회)이 275m를, 이용승 회원(동작구회)이 243m를 각각 기록했으며, 근접상은 윤영수 회원(성북구회)이 140㎝를, 내빈으로 참석한 동국제약 전세일 부사장이 150㎝를 기록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한 이날 행운상은 최원선 회원(은평구회)에게 돌아갔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과 안민호 부회장,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정관서 이사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윤영호 회장,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 강충규 회장,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창회 김응호 회장 등 치과계 인사와 서울시의사회 김영태 부회장, 서울시한의사회 이승협 부회장, 동국제약 전세일 부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