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정용환·이하 전남치대동창회)가 본과 4학년 후배들에게 치과의사로서의 삶과 철학, 진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해주는 멘토·멘티 결연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전남치대 평강홀에서 진행된 용봉치인 멘토·멘티 결연식에는 전남치대동창회 정용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 다수가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본과 4학년 70명의 사전질문에 대해 정용환 회장과 박재홍·안성호 부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멘토·멘티 결연식 이후에는 14개조로 나눠 동창회 임원들이 후배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예비 치과의사인 후배들의 진로 및 전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조별 멘토링을 갖는 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전남치대동창회 정용환 회장은 “후배들이 동창회 선배들을 자연스럽게 만나 편협하고 단조로운 인간관계에서 벗어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창회는 후배 치과의사들의 진로와 고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본과 4학년 학생은 “멘토·멘티 행사에서 궁금증 대다수를 해소해 진료 결정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동창회 선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결연식에는 정용환 회장, 박재홍·한상운·정병초·이영준·안성호 부회장, 서영훈 공보이사, 김동준 치무이사, 박현우 섭외이사, 차준영 편집이사, 김정환 문화이사 등 주요 임원이 함께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